요새는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의 정보가 풍부해져 예전에는 신경도 많이 안썼던 색인문제에도 굉장히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색인은 구글에서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적용을 해주는 경향이 컸고 빨리하고 싶다고 조치를 취하나 기다리나 결과는 비슷했기 때문엡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어느순간 잘 적용이 되엇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구글 색인 생성이 잘 되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문제는 티스토리겠죠.
티스토리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SEO 관련된 내용도 상당부분 지키고 구글 서치콘솔에 가서 등록은 기본이고 색인안된 페이지는 수동으로 색인도 요청하고 그러다가 하루 제한 수인 20개도 채우고 이를 계속 반복하는데도 구글 색인 생성과 관련하여 아무런 변화가 없는지가 한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색인생성 안된 것이 3천개가 넘습니다.
글 수 보다도 몇 배가 많습니다.
아마 모바일 주소가 따로있고 뭔가 category 가 붙은 페이지도 있어서 중복으로 잡히는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원래는 색인생성 안된 글의 비율이 훨씬 적었는데 지금은 거의 70%를 넘고 있으니 확실히 무엇인가 잘못되었습니다.
요새 구글이 처리하는 작업량이 많아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티스토리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수동은 2일~5일, 자동은 1주~2주로 안내도 나오는데 체감상은 한 달은 더 걸리는 듯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도 2주라고 했지만 훨씬 더 걸리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갈수록 구글에서 색인생성에 걸리는 시간은 계속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 색인생성에 계속 문제가 있다면 이는 티스토리의 문제겠지요.
원래 대부분의 색인이 있었으나 6월말 티스토리에서 자체광고 넣은 다음부터 이상해졌습니다.
이렇게 색인조차 오래걸리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새로 진입하는 사람들은 이제 구글은 몇달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신규진입은 없겠네요.
그러다가 진짜 티스토리 망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티스토리의 마지막 단물을 빨고 버릴 것인지 다시 살리려고 할것인지, 개인적으로는 다시 살리려는 노력을 했으면 하는데 여태의 행보로 보면 안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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