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메시의 이적료, 오타니의 이적료 등 선수들의 몸값에 대해서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적이 자주 일어나는 프로스포츠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탬퍼링이라는 말이 있는데 최근에는 연예계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탬퍼링 뜻
네이버에서 tamper의 사전적 뜻을 찾아보면 쓸데없는 참견을 하다 또는 함부로 변경하다 또는 뇌물을 주거나 부정 수단을 쓰다라고 나와있습니다.
탬퍼링은 이 동사에 ing을 붙인 것으로 다른 소속팀의 인기 선수를 데리고 오기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접촉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단어 뜻 자체에 부정 수단을 쓰다라고 적혀있네요.
K팝 탬퍼링 문제
저는 최근 한 아이돌에서 비롯된 얼마 안되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슈화된 것은 얼마 없지만 실제로 탬퍼링 분쟁은 한달에 2~3건 정도 있다고 하네요.
연예인 지명도가 낮아서 그런 것인지 언론에서 볼 수 있는 건만 적을 뿐 연예사 탬퍼링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탬퍼링은 K팝에서 탬퍼링이 문제가 된 것은 연예기획사와 아티스트 간의 표준계약서가 등장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계약이 너무 소속사에 유리하게 되어 일명 노예계약이라고 불리웠다면 표준계약서는 또 소속사에 대한 보호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자금력이 없는 소속사에 대한 보호 조치가 부족하다는 의미겠지요.
이런 것에 대한 조치로는 스포츠계의 이적 제도를 참고하자는 것입니다.
선수가 제 몸값을 바꾸기 위해 팀을 선택하는 것이 어느 정도 정형화된 스포츠계는 이적 행위만 놓고 보면 연예계보다는 훨씬 앞서있는 산업이니까요.
하지만 스포츠계의 이적 제도를 참고할 때도 조심해야할 것 입니다.
스포츠의 경우에는 인기와 실력이 비교적 비례하며 실력을 어느 정도 수치화하여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의 예측 활약기간도 산정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객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그러나 연예계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수치화가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스포츠보다는 수치화할 수 없는 부분이 훨씬 많고 거기에다 앞으로의 활동과 활약 여부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공론화가 되었고 해결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실제 적용에서는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 사건을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사건을 가정하고 바꾸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