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schizophrenia )을 뉴스에서 가끔 보게 되는데 용어자체는 많이 들어봤지만 느낌이 약간 생소한데요.
조현병이 이전에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안다면 바로 느낌이 오실 것 같습니다.
정신분열증은 뇌의 기능장애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망상, 환각, 환시 등의 의식장애를 가져옵니다.
누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든지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든지 그러한 현상으로 인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고 일반인들이 옆에서 보면 위험해보이는 그러한 현상입니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양성증상, 음성증상, 인지증상, 잔류증상 등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양성증상은 환각, 망상, 환시 등의 현상으로 정신기능이 왜곡되어 과도하게 반응을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환자를 보면 일반인들은 무섭다고 생각을 하게 되죠.
반면 음성증상은 감정표현의 빈곤, 목적성 및 기억력 저하로 일반적으로 나타나야 할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이러한 환자를 보면 무기력해보이고 심지어 게을러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음성의 경우 양성에 비해 심각하지 않아 보일 수도 있으나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더욱 큰 슬픔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현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하지만 유전, 뇌의 호르몬이상, 뇌세포차이,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언급되고 있으며 당연히 치료법도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된다고 합니다.이러한 현상을 실제로 보기 보다는 중고등학교때 많이 보는 추리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자주 접하셨을텐데 주로 어떤 범죄 장면에 대한 충격이나 어릴적 학대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지식을 그대로 믿는 것은 위험할 수 있겠죠.
또한 비슷한 뉘앙스의 다중인격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텐데 이런 소재를 다룬 영화로 가장 기억나는 영화는 프라이멀피어라는 아주 오랜전 영화가 있겠네요.
아주 착한 소년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안에 다른 악마적인 다른 인격이 들어가있다는 영화였거든요.
분명 조현병(정신분열증)과 다중인격은 다른 개념인 것 같은데 사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이분법적으로 딱 구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