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병우를 보다보니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자폐 스펙트럼이 실제 자폐스펙트럼과 일치하는지 혹시나 내가 잘못된 편견이나 오해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자폐 스펙트럼은 아동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애, 언어성 및 비언어성 의사소통의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보통 3세 이전에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후 1년 6개월이 지나서 언어발달이 늦어지면 보통의 부모님들도 걱정을 하는데 자폐스펙트럼을 걱정한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사회성, 언어성, 인지성, 정서성 등에서 일반인과 다른 특징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증상을 살펴보면 사회성이 일반인보다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병우는 그래서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했지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언어성 또한 이런 놀림의 원인이었을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우병우의 아버지가 우병우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데 자폐스펙트럼의 경우는 정신이 자신이 생각하는 무엇에 집중되기 때문에 주변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서투르다고 드라마에서는 묘사합니다.
찾아본 내용에 의하면 드라마의 자폐스펙트럼과 실제 자폐스펙트럼의 증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정도의 문제지 사람들은 누구나 위의 증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보통 공부만 잘하지 성격이 안좋다. 남을 배려하지 못한다라는 이야기를 드라마나 일상에서 종종 듣게 됩니다.
어찌보면 공부잘한다는 것은 주변에 신경을 안쓰고 한가지에 몰두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정도의 문제지 모든 사람은 자폐 스펙트럼을 장애로 부를 만큼 완전히 사회성, 언어성, 인지성, 정서성을 갖췄다고 말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친구들을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성향이 좀 더 자기가 집중하는 곳에 몰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 눈 맞추기, 얼굴표정, 제스처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데 누구나 언급한 내용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왜 나는 눈 맞추기, 얼굴표정, 제스처가 자연스럽지 못하지? 라고 고민한 경험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서적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특징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 상호작용 부족으로 인해 연인과 친구, 동료 들과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알아보니 점점 정도의 문제로 생각하고 편견을 없애야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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