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화웨이 핸드폰 제조사

중국에서는 중국 핸드폰 브랜드가 강세라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듣고 있었습니다.
화웨이, 샤오미처럼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한 회사도 있고 OPPO나 VIVO처럼 생소한 브랜드도 있었습니다.
최근 관심이 생겨서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이 어떤지 살펴보다 아너라는 브랜드를 발견했습니다.
영어로는 명예를 뜻하는 HONOR인데 2022년 점유율에서 1~2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브랜드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화웨이에서 스마트폰 브랜드가 독립한 거였습니다.
아무래도 화웨이의 경우 미국의 견제를 받아서 독립한게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어쨌든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산 브랜드가 수위를 차지하고 그 가운데 애플이 살짝 끼어있고 
삼성은 OTHERS로 묶여있는 그래프를 보니 뭔가 신기했습니다.
글로벌에서 삼성과 애플이 경쟁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어느정도 선전을 할 줄 알았는데 최근 몇년간은 항상 5위안에 들지 못했던 것 같네요.
갑자기 이제 중국이 기술이 부족하다라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최첨단 부분에서 세계 선두권이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을 무시하는 것 같네요.
얼마전까지는 그 대상이 일본이었고 세상에서 일본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라는 얘기를 들은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 대상이 점차 중국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점점 올라간다는 기사를 봤는데 경제상황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일본은 많은 부분에서 한국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주변에서 샤오미나 화웨이 핸드폰을 쓰는 사람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인터넷에 보면 이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글을 많이 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일본에서 배워서 중국에 파는 전략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반대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제 주변은 하루하루를 보면 그렇게 변하는 것 같지 않지만 길게 놓고 보면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