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속기 쉽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컴퓨터 용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비트와 바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트는 이진법으로 한 자리수이며 바이트는 이런 비트가 8개 모인 것입니다.
보통 비트는 인터넷 전송속도를 나타낼 때 많이 쓰며 바이트는 파일 저장의 용량단위로 가장 흔하게 쓰입니다.
1) 비트 바이트 차이
비트와 바이트는 위의 설명에서 비트가 8개 모인 것이 바이트라고 했으므로 8배의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단순히 크기를 비교하면 1기가 비트는 125메가바이트입니다.
즉 8로 나누면 됩니다.
하지만 서로 쓰이는 분야가 다르다보니 이렇게 나누는 것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인터넷속도와 파일사이즈
보통 일상생활에서는 파일사이즈를 훨씬 많이 접하기 때문에 1기가라고 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동영상 1기가바이트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줄여서 그냥 1기가라고 하죠.
잘 생각해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USB 용량이 얼마냐고 물어보면 32기가라고 대답하지 32기가바이트라고 바이트까지 붙여서 말하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우리 뇌는 기가바이트=기가 이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럼 인터넷속도를 한번 봅시다.
어떤 통신사의 기가이름 들어간 것을 보면 우리는 파일 용량의 기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인터넷속도에서의 단위와 파일사이즈의 단위는 다릅니다.
8배의 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만약 기가 상품을 파일크기의 기가로 생각했다면 거기서부터 8배 빠르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인터넷속도의 단위와 파일크기 단위가 서로 기가라고 줄여서 부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꽤 크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만약 인터넷 속도가 1기가라고 1초에 1기가 파일이 다운받아지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한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인터넷속도로 1기가는 1기가비트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초가 아닌 8초 걸리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가 괜히 기가바이트로 착각하고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걸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인터넷 회사는 없습니다.
1기가라고 하면 빠르게 느껴지는데 그걸 굳이 소비자가 알아서 좋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바꿔주지는 않겠죠.
하지만 식품에도 소비자가 알기 쉽게 용량별 단가가 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똑똑해지면 이런 표기방법도 소비자가 혼돈을 느끼지 않게 환산해서 별도 표기하게 강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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