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넷플릭스의 장점은 계정을 공유하여 이미 보고 있는 지인을 통해서 넷플릭스를 보는거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같이 사는 사람이 아닌 경우의 계정공유는 금지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그 얘기가 나오기 시작해서 글로리 파트2가 나올 때도 그 얘기가 있었고 영화 길복순이 나올 때도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조치는 없었습니다. (2023년 5월 25일)
그런데 뉴스에 미국에서는 23일 기준으로 같은 집에 살지 않는 계정의 공유는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계정에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도 시청하게 하려면 추가 요금 약 1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하네요.
사실 넷플릭스는 초반에 맘껏 공유하라고 했었고 이를 통해 넷플릭스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했었죠.
하지만 모든 비지니스가 그렇듯 이는 미끼였던 것입니다.
상황이 어려워져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될 일이었다는 것이지요.
초기에 고객을 잡기 위해서는 손해를 불사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우리는 워낙 많이 봤으니까요.
이미 미국은 같은 주소가 아닌 계정은 공유가 금지되었는데 그럼 한국은 언제일까요?
앞서 글로리 파트2, 길복순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처럼 앞으로 넷플릭스 대작이 나올 때가 어느 정도 유력할 것 같습니다.
일단 2분기 내로 검토한다고 했으니 이제 1달 채 안남았네요.
이런식으로 넷플릭스가 나오면 다른 분들은 넷플릭스 수익이 떨어져 주식을 빼야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넷플릭스 구독자 감소보다는 다른 OTT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많은 분들이 1개의 OTT 가격으로 2개 정도의 OTT를 보고 있었는데 이제 2개 가격을 내라고 하면 많은 인원이 1개 가격만을 사용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 한 개의 가격은 괘씸하지만 넷플릭스에 쓰게 되고 다른 것을 줄일 것 같습니다.
디즈니를 일단 해지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고 티빙도 그럴 것 같네요.
현재 6월 안으로 나올 넷플릭스 대작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쨌든 안좋은 소식이네요.
만약 한국에서의 계정공유금지가 발표되면 해당글 업데이트 하거나 댓글에 적어주시면 제가 놓치면 댓글에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