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는 테슬라의 시총은 전기차 생산량이 아닌 자율주행의 성공여부에 따라 달렸다고 말을 했습니다.
전기차 생산은 어느 정도 구체적인 성장속도나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데 현재의 시총은 그것을 넘어서고 있는데 이는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율주행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 같긴하지만 그 시기는 가깝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더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율주행 3단계를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FSD라는 용어도 이제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1) FSD 뜻
FSD는 Full Self-Driving의 약자로 자율 주행 기술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FSD는 자동차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완전히 스스로 주행을 수행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미래에 그리는 자율주행은 FSD를 의미합니다.
2) 자율주행 단계
일반적으로 자율 주행은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의 다섯 가지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레벨 0은 자동화 기능이 없는 일반적인 차량을 나타내며 레벨 5는 전적으로 자동화된 완전한 자율 주행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FSD는 레벨 5 자율 주행을 가리킵니다.
현재 레벨2까지는 세계의 유명 메이커 자동차회사들은 대부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레벨3는 정확한 의미에서는 없다라고 하지만 점점 레벨3이라고 주장하는 자동차들이 나오고 있으며 곧 레벨3까지 정복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아마 1~2년 안이면 완벽한 레벨3 자동차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니면 이미 나온 레벨3라고 하는 자동차가 레벨3 검증을 완벽히 받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FSD까지는 이제 2단계 남았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훨씬 어려운 단계이기 때문에 레벨2에서 레벨3단계로 올라간 속도보다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지만 챗GPT가 나오면서 General AI 가 갑자기 발전하기 시작한 것처럼 레벨3가 보편화되면 레벨4는 예상외로 금방 다다를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3) FSD 와 다른 산업의 발전
FSD가 상용화되기 시작하면 어떤 산업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가 힘듭니다.
확실한건 자동차 안에서 자유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활용할 산업이 뜨게 될 것입니다.
그 시간에 수면을 취할 수도 있고 여가를 즐길 수도 있으며 그 시간을 활용해 업무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 가지고는 어려울 것입니다.
더 작고 튼튼하며 편리해야 좁은 공간과 한정된 시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 상황이 되면 분명 웃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생길텐데 웃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지금부터 생각해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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