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그램 뜻

LE SSERAFIM (르세라핌)은 한국 아이돌 그룹으로 일본 아이돌 사쿠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룹이름인 르 세라핌에서 르는 프랑스어의 남성 정관사 역할이고 세라핌은 기독교에서 천사 계급 중 하나를 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이름이 천사 계급에서 따온 것이 아닌 애너그램을 통해 나온 글자를 좋은 뜻에 맞춘 것이라고 하네요.

 

1) 애너그램 뜻 

여기서 애너그램(anagram)은 하나의 단어나 문장을 재배열하여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애너그램은 원래의 단어나 문장의 모든 글자를 사용하며 순서만 바꾸어 새로운 의미나 문맥을 형성합니다.

아주 쉽게 예를 들면 listen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l, i, s, t, e, n 이렇게 6개의 알파벳으로 되어있죠.

이를 조합하다보면 다양한 의미있는 단어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배열을 s, i, l, e, n, t 로 하면 고요한이라는 뜻인 silent가 됩니다.

머리가 좋은 분들은 여기서 더 많은 단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가 뜻이 있는 단어를 찾을 수도 있고 뜻은 없더라도 어감이 좋은 단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르세라핌 애너그램

르세라핌도 애너그램이라고 하니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LE SSERAFIM.

사실 여기서 원래 문장을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저는 들어서 답을 알고 있으니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IM FEARLESS.

영어로 해석하면 나는 두려움이 없다 정도가 되겠네요.

타이틀곡도 fearless라고 하는데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굉장히 신박한 것 같습니다.

역시 하이브 계열이라 그런지 뭘 해도 대단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3) 애너그램 기능
이렇게 애너그램은 잘 지으면 굉장히 그럴듯한 단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애너그램은 언어 게임이나 퍼즐에서도 자주 활용되며 언어적인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마 팀빌딩이나 그런 류의 교육에서도 접하신 분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문학 작품이나 시 등에서 애너그램을 활용하여 은유적인 표현이나 장난스러운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사실 기존에도 이런 식으로 많이 단어를 만드는 것을 많이 봤는데 최근 르세라핌이라는 그룹명을 보면서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