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해당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가 달려있어 아주 작지만 재미를 주는 수입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애드센스에 분홍색 표시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색인 오류거나 한 두개가 광고정책상 맞지 않아 떴나보다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었는데 몇 일 뒤부터 갑자기 애드센스 수익이 급격하게 줄어들더니 0이 되어버렸습니다.
소소하긴 하지만 0은 확실히 이상한 수익이었기 때문에 그 때부터 부랴부랴 글을 검색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가 6월말경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안에 자체적으로 자기들의 애드센스를 붙이기 시작했고 특히 상단 광고의 경우 광고가 중복으로 붙으면 모바일의 경우 한 페이지를 다 가려 실수로 애드센스 광고를 누르는 일이 많아져서 해당 애드센스 계정에 경고가 붙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정확히 문구를 보니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려면 정책 센터로 이동하세요.' 이런 문구였네요.
아래를 클릭해서 내용을 읽어보니 무효트래픽 문제로 인해 현재 계정에서 광고 게재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라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래도 티스토리를 버릴 수는 없어서 조금씩 글을 쓰고 있었는지 10일 정도 되니 아래와 같이 문구가 변경되었네요.
하나 이상의 애드센스 제품에서 표시할 수 있는 광고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책 센터를 참고하세요.
일단 그냥 '표시할 수 있는 광고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앞에 '하나 이상의 애드센스 제품에서'라는 문구가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좀 범위가 작아진 것 같아 안도가 되었고 그와 비슷한 시기쯤 0이었던 애드센스 수익이 0.5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올라갔습니다.
물론 이걸로 풀린 것도 아니고 하루에 0.5달러면 큰 돈도 아니라 별거 아니긴 하지만 점차 애드센스 계정 제한이 풀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안도를 하게 되네요.
조금 더 지나면 바로 풀릴지 아니면 다른 문구가 뜰지 궁금합니다.
구글정책 관련해서는 알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만약 이런 문구에 어느 정도 그 진행상황에 대한 실마리가 있는 것이라면 나중에 최종으로 풀렸을 때 좋은 데이터가 될 것 같네요.
누군가는 이러한 광고정책이 빠르면 일주일이라고 했는데 일주일은 아닌 것 같고 최소 2주는 걸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 광고제한 정책이 풀린 후 예전과 같은 수익이 나올지 아니면 하향 평준화될지도 봐야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