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거핀 뜻 그리고 떡밥 미회수떡밥 차이

1. 맥거핀 뜻

맥거핀은 MacGuffin이라고 쓰는데 이 용어는 영화, 텔레비전 및 드라마 작품에서 사용되며 특히 스토리나 플롯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그려지나 결과적으로는 결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맥거핀은 스토리가 무르익을 때까지 어떤 복선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이 등장인물이나 이 사건이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생각하고 관심있게 지켜보죠.

실제로 이러한 장치가 중요한 결말의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를 맥거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복선과는 다르고 미회수 떡밥과도 다릅니다.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모두를 납득시킬만 하지만 주제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토리에서 멀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드라마 영화에서 맥거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에서는 맥거핀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저는 빅마우스라는 드라마에 맥거핀이 많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극 중후반까지는 빅마우스가 도대체 누구인가가 매우 중요했고 결국은 빅마우스가 누구인지 밝혀집니다.

하지만 바로 없어지죠.

사실 그 전까지는 빅마우스가 매우 중요한 존재이고 그 존재가 밝혀지면 뭔가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대신 빅마우스가 되면서 그 전의 빅마우스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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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떡밥 미회수떡밥 맥거핀 차이

사실 맥거핀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칼 자르듯이 딱 잘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것이 누군가에게는 맥거핀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누군가에는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맥거핀에 대한 설명을 좀 찾아보면 중요한 동기요소가 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스토리로 부터 멀어진다라고는 설명이 많을 것이고 또 점차 멀어지는데 적당한 설명이 없어서 시청자들이 계속 궁금해하면 안된다는 설명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에서 어떤 사건 때문에 두 집단의 갈등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 갈등의 원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갈등 과정이 중심이 되는 스토리가 중요하다면 이 갈등 원인에 대해서는 갈등을 일으킬만한 사유를 시청자가 충분히 납득은 해야하지만 그 갈등이 중심이 되지 않고 스토리에서 차차 멀어진다면 맥거핀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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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은 스토리에서 멀어지지 않고 나중에 스토리를 이루며 회수되지 않은 떡밥은 스토리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시청자가 납득을 못했기 때문에 맥거핀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맥거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렸는데 쉬운 듯 보이지만 상대적일 수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 쉽지 않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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