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드라마가 짧지 않은 방영 기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6부작 드라마였으나 중간 아시안게임도 있고 해서 짧은 기간안에 끝났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반짝이는 워터멜론 결말 역시 나쁘지 않게 맺어져서 결말 해석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혹시 결말을 드라마 본방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보고 나서 이 글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결말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은결의 주된 목적은 하이찬의 사고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막았다고 생각은 들었으나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뜻인지 하이찬은 사고로 인해 귀가 들리지 않게 되고 그 이유가 은결을 구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은결은 더욱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다시 자신이 있던 곳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그런 이찬을 놔두고 돌아오게 되죠.
이찬에게는 좋은 남편, 아버지가 될테니 힘내서 살아가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과거로의 타임슬립을 마치고 돌아온 현재는 과거 은결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일단 어머니 청아와 외할아버지의 사이에 변화가 있었서 그런지 은결은 대기업의 외손자가 되어있었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대기업의 일원으로 많은 업무를 부여받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위만 가진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나 자세에도 자신감이 있고 행복해보였습니다.
은결의 과거로의 타임슬립은 비록 아버지의 사고를 막지는 못했지만 그 추억과 긍정적인 영향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 가짐을 바꾸어 놓았고 이는 현재의 자신감있는 현실을 만든 원동력이 되었겠죠.
반짝이는 워터멜론 결말 해석
여기서 반짝이는 워터멜론 결말 해석이 다른 타임슬립 드라마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를 주는 것 같습니다.
타임슬립에서 과거에 한 행동이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지는 주된 스토리입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도 주된 스토리였고 팩트로만 보면 은결은 이루고자 했던 아버지의 사고를 막지 못했기 때문에 타임슬립으로 과거를 바꾸고자 한 목적 자체는 이루지 못했죠.
하지만 드라마 결말 해석은 사고는 막지 못했지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냈음을 보여줍니다.
즉 어떤 사건이 똑같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따라 이로 인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는 어떤 사고에 대해 좌절하고 절망하고 자신의 탓을 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진취적으로 앞으로 나아가 이를 이겨내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네요.
분명 청각을 잃는 것과 말을 못한다는 장애는 사람을 위축들게 하고 결과를 나쁜 방향으로 만들 수 있지만 누군가가 이를 보듬어주고 힘이 된다면 이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짝이는 워터멜론 결말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플롯은 청춘드라마이고 결말 해석이 매우 교훈적이면서 현실적이라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결말에서 유종의 미를 잘 만든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결말까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정주행해도 괜찮은 드라마라고 말해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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