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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일본어,베트남어)

중국 식사문화예절

by 변화마스터 201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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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중국의 문화 중 식사에 대한 문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계속해서 고독학중국어의 문화편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포스팅하고 있고

이번에는 11과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중국은 밥그릇을 들고 먹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밥을 먹을 때 밥그릇을 내려놓고 먹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밥그릇을 들어 한 손으로 받치고 젓가락만 사용하여 먹습니다.

일본도 중국과 비슷해서 밥그릇을 놓고 먹으면 마치 사람과 친한 어떤 동물을 연상한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숟가락과 젓가락 모두를 사용하지만, 모양과 쓰임은 조금 다릅니다. 

중국의 젓가락은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기름진 음식을 집어 먹기좋도록 길고 굵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숟가락은 국물을 마시기 편하도록 움푹 파여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음식을 다 먹으면 안 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접대한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하지만 

중국에서는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준비한 음식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을 조금이라도 남겨야 합니다.

주변에 다이어트하신다고 마지막을 꼭 남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 의미는 아닙니다.

상대방이 사용하던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주는 것은 친근감의 표현이므로 불쾌해하거나 거절하면 안 됩니다. 

또한,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의미인 ‘我吃好了。 Wǒ chī hâo le.’, 

‘我吃饱了。 Wǒ chī bâo le.’라고 의사 표현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선 살을 먹을 때 앞쪽, 뒤쪽 골고루 먹지만, 중국에서는 뒤집지 않고 그대로 먹습니다. 

중국어로 생선을 ‘鱼 yú’라고 하는데 ‘넉넉함’, ‘복’을 의미하는 글자인 ‘余 yú’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생선을 뒤집으면 복을 쫓아낸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한 가지 이유는 생선을 뒤집으면 생선 살이 부서지고 국물이 탁해지는데 중국인들은 이를 ‘배신’의 의미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식사 문화

우리나라는 식당에서 시원한 물을 주지만, 중국에서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따뜻한 차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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