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검차 뜻 용도 기마전용 무기

고려거란전쟁 6화에서 현종이 강조를 격려하는 장면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현종의 현명함과 백성을 걱정하는 마음과 함께 강조의 고려에 대한 충성심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강조의 경우 실제로 어떤 마음으로 난을 일으켰는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려거란전쟁 드라마에서 만큼은 고려에 대한 충성심으로 난을 일으킨 것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려거란전쟁 검차 뜻 용도

드라마의 이러한 분위기로만 봤을 때는 강조의 승리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알고 있고 그 역사에서 강조는 패배하게 되죠.

드라마에서는 검차라는 강력한 무기를 준비하고 이를 통해 강조가 전략을 짭니다.

그리고 승리를 확신합니다.

여태까지 강조는 난을 일으키긴 했지만 굉장히 유능한 장수이고 무력 또한 좋으며 인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려에 대한 충성심과 임금님 버프까지 받아 굉장히 좋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검차를 믿은 나머지 역사에서는 패배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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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검차란 무엇일까요?

당시 전쟁에서 말의 중요성은 현대전의 탱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우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들었고 숙력된 병사를 키우는데에도 시간과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만큼 강했죠.

그리고 특히 거란의 기마병은 강했습니다.

검차는 길게 뻗은 창과 같은 형태의 무기로 말이 진영을 넘어오지 못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말이 진영에 못 오도록 막으면 뒤에서 활과 긴 창으로 공격하는 형태로 거란의 기마병을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하죠.

이렇게 기마병을 무력화 시키면  강조는 승산이 있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거란군이 이런 검차를 그냥 놔둘리 없겠죠.

당시 이런 검차는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졌을텐데 거란은 이런 검차를 우선적으로 불에 태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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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검차 기마전용 무기

이렇게 강조는 검차를 믿고 거란과 정면전을 선택했지만 검차가 불타버리면서 기마전용 무기라는 용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큰 이유입니다.

여기서 때로는 승리가 큰 패배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나타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검차는 기마병을 상대로 상당한 전적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조는 그만큼 검차만 있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다른 플랜B도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지만 만약 강조가 이 전쟁에서 이겼다면 고려의 역사는 크게 바뀌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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