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양규 장군이 구한 백성의 수는? 당시 고려인구

고려거란전쟁 드라마에서 드디어 2차 여요전쟁이 발발하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2차 여요전쟁이라 더 재밌는 것 같고 여기에 양규와 김숙흥 등 아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장군들이 나와서 재미를 더 하는 것 같아요.

고려거란전쟁 양규 장군

사실 이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 양규 장군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시작한다고 한 다음부터 유튜브에 양규 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알고리즘에 걸리기도 하고 많이 만들어져서 그런지 자주 보게 되면서 양규 장군에 대해 하나씩 알아갔네요.

그리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얼마나 대단한 장군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장군이다라고도 하고, 실제로는 강감찬보다 더 많은 수훈을 세웠다라고도 하는데 진짜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런 장군들과 비교될 정도로 업적이 많은 장군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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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양규 장군이 구한 백성의 수는? 당시 고려인구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의 주된 업적은 거란족의 보급로를 끊고 적은 부대로 기습하여 거란족에 많은 피해를 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결과로 인해 거란은 고려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가장 큰 양규 장군의 업적은 고려백성을 구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우리 백성을 지키려는 고려에 대한 충성심일 수도 있지만 전쟁뿐만 아니라 더 큰 나라를 보는 혜안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거란이 우리를 침략하려 했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송나라와 대치하고 있던 상황에서 거란의 후방에 있던 고려는 거란에게 꽤나 신경쓰이는 존재였습니다.

만약 고려가 송나라와 연대라도 하게 되면 거란은 상당히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미리 고려가 송나라와 대치하지 못하도록 눌러버리려는 목적이 컸습니다.

두번째는 드라마에서도 강감찬의 입을 통해 나오는데 거란은 전쟁에서 전리품을 꼭 챙긴다고 합니다.

아마도 전쟁을 잘해서 국토를 확장하는 것은 했으나 내치를 하고 생활을 정비하려면 커진 영토만큼 사람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전리품 중에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사람이라고 드라마에서 나옵니다.

드라마 장면에서도 거란족이 고려인을 잡아가려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1,000년이나 지났지만 화도 나고 안타깝네요.

따라서 이런 백성을 구출하여 거란족에 넘어가지 않게 한 것은 앞으로의 거란족의 힘을 약화시키고 고려의 국력을 높이는데 필수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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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고려인구

당시 고려의 인구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추산할 수 밖에 없지만 추산한 자료를 보면 가장 많게 보는 사람들은 700만~800만이라고 보기도 하고 적게 보는 사람은 200만~300만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에도 천만이라는 인구가 안되었다고 하니 7백만 이상은 좀 많아보입니다.

또한 강조가 정말 끌어모을 수 있을때까지 끌어모아 30만 대군을 만들었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700만에서 800만보다는 좀 더 적게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 여기서는 그냥 셈하기 편하게 300만이라고 해 봅시다.

양규 장군이 전쟁기간 구출한 백성의 인구는 약 3만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인구의 1%를 직접 구출했다는 것이네요.

또한 양규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지켜낸 백성도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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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거란이 끌고 갈 사람은 노인보다는 어린 아이나 임신이 가능한 여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구출은 나중으로 따지면 전인구 1%보다 더 많은 수를 구출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전체 인구수가 실제로는 다르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인구를 구출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인구수가 줄어들어서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고들 많이 하면서도 제대로 된 대책도 못 세우고 있는데 양규장군은 직접 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니 1000년 전에도 국가의 힘은 인구에서 나온다는 혜안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역사에 다른 훌륭한 장군들도 많이 있지만 이런 면에서 고려거란전쟁에 나오는 양규 장군을 잘 기억해야겠네요.

이런 관점에서 이번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는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것 같고 아직 양규 장군의 전쟁 장면이 초반이지만 벌써 그 마음과 용맹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승현 배우 정말 장군역할에 잘 어울리네요.

이미 양규 장군의 역사는 알고 있어서 마지막 장면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면서도 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양규 장군전같이 양규 장군을 주인공으로 드라마가 한번 만들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생기네요.

 

 

고려거란전쟁 무력순위 강조 지채문 양규 김숙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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