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금지원 내용을 보다 보니 팩토링이란 용어가 나오네요.
재무를 잘 아시는 분들은 바로 그 뜻을 알겠지만 모르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그 뜻과 언제 사용하고 어떻게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매출채권 팩토링 뜻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이 제3의 금융기관(팩토링 회사)에 자신의 매출채권을 매각하고 그 대가로 채권의 만기 전에 현금을 조기에 확보하는 금융 서비스입니다.
이 과정에서 팩토링 회사는 채권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여 채권 회수의 리스크를 부담하고 대신 매출채권의 총액보다 낮은 금액을 기업에 선지급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금 유동성을 즉시 확보할 수 있으며 채권 회수와 관련된 관리 및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팩토링을 사용하는 경우
매출채권은 일반적인 경우 시간이 흐르면 현금을 창출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고 또한 부실 매출채권의 경우에는 운이 나쁘면 회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채권 팩토링은 사용하는 첫번째 경우는 현금 유동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운영 자금이 긴급히 필요하거나 현금 흐름을 개선해야 할 때 매출채권 팩토링을 이용합니다.
두번째는 신용 관리입니다.
매출채권 회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기업이 팩토링 서비스를 이용하여 신용 위험을 팩토링 회사에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출채권 리스크를 관리하여 재무제표상의 매출채권을 줄이고 현금 흐름을 개선하여 재무 상태를 좋게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채권 관리에 대한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서입니다.
매출채권 관리는 생각보다 기업 입장에서는 신경쓰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인데 이렇게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에서 팩토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팩토링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
먼저 팩토링 회사를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채권의 특성에 맞게 선정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융회사가 될 것입니다.
이후 계약을 통해 매각할 매출채권의 조건, 팩토링 수수료, 할인율 등을 협의합니다.
계약이 체결되면 기업은 선택한 매출채권을 팩토링 회사에 양도하고 선지급금을 수령합니다.
선지급금 수령 범위 역시 계약으로 체결합니다.
이렇게 매출채권을 팩토링 회사로 넘기면 회사는 매출채권의 리스크로 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매출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 팩토링 회사는 매출채권을 회수하고 나머지 정산을 계약에 따라 집행합니다.
민간 기업이 팩토링을 실행하게 되면 매출채권 회수 리스크와 미리 선지급금을 한 것에 대한 이자를 시장가에 따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정부가 기업에 팩토링을 제공한다고 한다면 시장가보다 적은 비용으로 팩토링을 하게 하는 것이고 결국 그만큼 회사입장에서는 지원받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2023.05.12 - [경영상식] - 아레나? 알앤알? R&R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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