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지 뜻 암호화폐 거래

팬케이크스왑이나 유니스왑 등 덱스 거래소를 이용할 때 슬리피지라는 용어를 볼 때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거래의 매커니즘을 이해하신 분들이라면 이것을 좁게 하면 거래가 잘 안되고 이것을 넓게 하면 거래가 잘되는 현상을 알 수 있는데 어떤 뜻인지 알아야 자산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슬리피지 뜻

암호화폐에서 슬리피지는 거래 주문을 내었을 때 예상한 가격과 실제 거래가 체결되는 가격 사이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시장의 변동성이 크거나 거래량이 적어 시장 깊이가 얕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매수 주문을 할 때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되거나 매도 주문을 할 때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경우 슬리피지가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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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지 계산법

앞서 이야기 했듯이 슬리피지란 현재의 가격과 체결된 가격 차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슬리피지를 계산하려면 거래가 체결된 가격과 원래 주문을 내었던 가격의 차이를 계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에 암호화폐를 매수하려고 주문했지만 실제로는 102달러에 매수가 체결되었다면 슬리피지는 2달러가 됩니다.

그리고 덱스에 표기되어 있는 퍼센트로 계산하고 싶다면 슬리피지 금액을 원래 주문 가격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됩니다.

위의 경우에서는 2%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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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지가 거래에 미치는 영향

거래소를 이용할 때 슬리피지를 잘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슬리피지가 나타나는 것은 어떤 가격에 매수를 할 때 그 가격에 매도하려는 충분한 매도자가 없을 때 발생합니다.

반대로 어떤 가격에 매도를 할 때 그 가격에 매도하려는 충분한 매수자가 없을 때도 발생을 합니다.

원리는 주식을 해본 사람은 바로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많은 수량을 거래하거나 아니면 거래 자체가 적을 때 자신의 거래는 즉각 시장가를 변동시키게 됩니다.

예를 들어 거래가 적은 자산을 거래한다고 해봅시다.

자신은 100만원 10개를 사려고 했는데 100만원에는 2개, 101만원에는 3개, 102만원에는 5개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 사람이 10개를 사서 거래를 완료하고 싶다면 102만원에 있는 5개까지 구매를 해야합니다.

그럼 시장가는 102만원으로 올라가겠죠.

따라서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를 해야합니다.

슬리피지는 이렇게 올려서 살 수 있는 기준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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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슬리피지를 1%로 설정해놓으면 위의 거래에서 101만원까지만 허용한다는 것으로 5개는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거래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슬리피지를 2%까지 설정하면 거래가 성립됩니다.

하지만 가격은 높여서 사야겠죠.

따라서 너무 낮게 설정하면 거래가 잘 안이루어지고 너무 높게 설정하면 비싼 가격에 살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슬리피지라는 개념을 정확히 몰라서 거래가 안된다고 그냥 막 올려놓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가격의 거래까지 허용해버리고 맙니다.

팔 때는 너무 싸게 팔수도 있고 구매할 때는 너무 비싸게 구매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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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이 거래가 적은 자산에서 일어나는 이유를 아시겠죠?

만약 거래가 충분하다면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거래하려는 수량이 매우 크면 슬리피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대주주의 거래가 블록딜로 운영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자신이 거래하려는 수량이 그 자산의 통산 거래량을 뛰어넘는다면 분할하여 거래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대형자산을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너무 규모가 작은 자산이라면 많은 자산을 처분할 때 그 자산의 가치가 급속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 파는 것이 굉장히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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