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C-20 ERC-20 차이

최근 BRC-20에 대한 뉴스가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4년 테마가 될거라는 유튜버도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BRC-20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심지어 BRC-20의 기본인 ERC-20도 잘 몰라서 ERC-2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BRC-20의 이름은 ERC-20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기술적으로 ERC-20을 목표로 삼았다고 하기 때문에 ERC-20을 먼저 안 후 여기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는 것이 더 빠르게 BRC-20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RC-20 뜻

ERC-20은 Ethereum Request for Comments 20의 약자이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토큰의 표준 규약입니다.

BRC-20은 예상했듯이 이더리움만 비트코인으로 바뀐 것입니다.

어쨌든 ERC-20 규약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생성된 토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에서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상호 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을 정의합니다.

ERC-20 표준은 토큰의 전송, 토큰 잔액의 조회, 토큰의 총 공급량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토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호환될 수 있도록 합니다.

ERC-20 표준을 따르는 토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다른 서비스와 호환됩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이미 존재하는 표준화된 코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토큰을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다양한 토큰을 하나의 지갑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ERC-20 토큰은 쉽게 교환될 수 있어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용이합니다.

이는 토큰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입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광범위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ERC-20 토큰은 이러한 생태계의 일부가 됩니다.

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성과 참여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의 트랜잭션은 가스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네트워크가 혼잡할 때 이 비용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RC-20은 비교적 초기에 제정된 표준이고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 계약의 취약점이 토큰의 보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제정되었기 때문에 새로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RC-20은 기술적으로 ERC-20을 목표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스마트컨트랙트가 부족하고 빠르지 않은 속도 때문에 해결해야 문제가 많습니다.

또한 ERC-20 역시 가스비가 많이 드는데 BRC-20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하고 이제 막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많이 보완된다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알트코인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가치를 가지지 않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치가 형성되었지만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디지털 금이라는 자산으로 이미 자체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점점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술적인 가치가 없더라도 제1의 블록체인 암호가치라는 희소성과 완벽한 탈중앙화의 실현을 가진 유일한 암호화폐라는 것 때문에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실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기에 빠른 속도와 스마트컨트랙트 같은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다면 큰 파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의 훼손 문제 등 해결해야할 것이 많기 때문에 기술의 성공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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