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보는곳 OTT 몇부작 웹툰원작

닭강정이라는 드라마가 최근 오픈되었습니다.

워낙 제목이 특이해서 예전부터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전 정보를 많이 접하지 못해서 오픈하고 나서야 알게 된 부분이 많아 공유합니다.

닭강정 보는 곳 OTT

닭강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따라서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닭강정은 모두 10부작입니다.

그래서 좀 길게 나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보면 금방 봅니다.

1화의 러닝타임이 25분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보통의 방송국 드라마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방송국 드라마 4화 정도의 길이도 안되어서 실제 보면 굉장히 짧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래 스토리의 내용 자체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짧게 만든 것일 수도 있지만 닭강정이라는 드라마를 보다 보니 마지막 부분은 정말 황급히 결말을 내린 것 같은 느낌이 적지 않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오프닝 부분에 닭강정이 웹툰원작임을 알려서 그 때 이 드라마가 웹툰원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닭강정이라는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 좀 황당했습니다.

약간 병맛 분위기가 굉장히 찐했고 또 드라마안에서 다른 드라마를 너무 많이 언급하는게 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로 연출자가 누구인지 알수 있었고 이를 이해하고 보다보니 계속 영화 극한직업과 멜로가 체질 드라마가

계속 겹쳐보였습니다.

어느 정도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닭강정은 연기자는 류승룡, 안재홍에 김남희까지 연기력으로 따지면 최근 나온 드라마에서 최고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놓았고 감독도 그 유명한 이병헌 감독에 웹툰원작이라 흥행에 실패할 요소가 하나도 없는 드라마입니다.

따라서 끝까지는 볼 수 밖에 없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보고 나서 이 찝찝함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분명 재미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았고 보고 나서 뭘 봤는지 애매한 그런 드라마인 것 같네요.

굉장히 수준높은 병맛 드라마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소년시대와 같은 재미있는 병맛이라고는 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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