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이트쇼 천우희 박해준 배우 연기 정말 잘하네요

원래 천우희 배우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고 알고 있었지만 최근 드라마를 보면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히어로는아닙니다만을 보면서 이제서야 원탑 주연을 맡았구나 생각했는데 넷플릭스 드라마 더에이트쇼에도 나오시네요.

그런데 두 캐릭터가 정말 한 배우가 연기하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 다른 캐릭터입니다.

히어로는아닙니다만은 여태까지 보여준 드라마 연기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면 더에이트쇼에서의 연기는 완전히 여태까지와는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발성이나 딕션도 달라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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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이트쇼 오징어게임2?

처음 더에이트쇼는 약간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켰습니다.

플롯 같은 것은 많이 비슷한 듯 하고 등장인물만 바꾼다면 오징어게임 시즌3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작품전개였습니다.

그래서 초반은 좀 지루하기도 했는데 점점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살아나는 것 같네요.

8명의 주연이 어디 하나 연기구멍없이 유기적으로 얽혀져 있는 느낌입니다.

거기서 주목할 인물은 개인적으로 둘이었는데 바로 송세라역의 천우희님과 태석역의 박해준님이었습니다.

박해준님 역시 여기서는 기존과 다른 역할이었습니다.

나쁜 역할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세련된 역이나 아스달연대기처럼 강인한 역을 하더라도 약간 정의감이 있는 역할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런 캐릭터도 잘 어울리네요.

천우희님이 연기를 잘해도 다른 배우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드라마가 살지 못할 수도 있는데 박해준님이 제대로 받쳐주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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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박해준 커플 캐미

그래서 처음 의도한 더 큰 비중의 배진수와 유필립을 압도하는 캐미를 보여주네요.

물론 박정민배우님과 류준열배우님도 연기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천우희님과 박해준님의 연기가 더 압도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천우희님 원래로 이쁜 외모지만 요새는 더 이뻐지신 느낌입니다.

더에이트쇼에를 보다 보니 예전에 고쿠센으로 유명했던 나카마 유키에 느낌도 조금 더 많이 나는 것 같네요.

어쨌든 이렇게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하나하나씩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린 천우희님을 몇년간은 정말 많은 드라마에서 볼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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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더에이트쇼는 예전이었으면 특이한 소재였겠지만 오징어게임이 나온 상태에서는 그렇게 특이한 소재가 아닐 수도 있는 드라마인데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드라마를 정말 색다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웹툰 원작, 웹소설 원작들이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정말 사회문제를 제대로 반영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다 보면 정말 사회구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눈물의 여왕이 끝난 후 뭐볼까 고민하시던 분들은 보시면 후회안하실 것 같아요.

단점이 하나 있다면 8부작으로 그렇게 길지 않아 재미있게 보다보면 순식간에 드라마가 끝나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주말도 끝나있더라구요.

 

2024.02.19 - [드라마] - 밤에 피는 꽃 석지성 결말 최종화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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