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결말 해석 쿠키영상 포함

진격의 거인 결말

진격의 거인 결말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일단 그 전의 이야기를 어디까지 적어야할지를 몰라서 일단 땅울림이 시작한 것부터 하겠습니다.
파라디를 둘러싸고 있던 벽 안에 있던 수많은 거인들이 에렌의 명령에 따라 땅울림을 시작하였습니다.

에렌 역시 시조의 거인이 되어 그들을 이끌기 시작했죠.
그 모습은 마치 거미 같은데 그 크기가 거의 산만했습니다.
인류의 모든 공격력을 동원해 막아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진격의 거인이 지나간 자리를 폐허가 되었고 그 자리의 모든 사람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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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르민, 미카사, 리바이 등의 일행은 에렌을 막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에렌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기회를 노려보죠.

하지만 결국 예전 동료인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심지어 최후 통첩을 해옵니다.
이제 아르민, 미카사, 리바이는 안그래도 여유가 없었는데 에렌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제거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에렌을 제거합니다.
사실 압도적인 힘의 차 앞에서 솔직이 아르민 일행의 에렌 제거 작적은 객관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자신을 죽이라는 에렌의 의지가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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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결말 해석

에렌은 처음부터 자신의 죽음을 각오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친구들이 자신을 제거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게 반영되어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도 그의 친구들이 그를 저지할 수 있었죠.
지크 역시 자신을 막아주길 원했습니다.
에렌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거인의 힘이 없어져야 했고 거인의 힘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신이 친구들의 손에 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그게 진정으로 에렌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싫어도 친구들이 그렇게 할 것이고 이를 본 유미르가 사랑하는 방법이 그 사람을 따르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에렌의 생각대로 유미르는 프란츠를 사랑하지만 이번에는 프란츠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하고 거인의 힘을 없애버립니다.

두번째 이유는 거인의 힘이 없어진 파라디섬을 위해서였습니다.
거인의 힘이 없어진 파라디섬은 마레왕국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에렌은 파라디섬 사람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레왕국의 힘을 줄여놓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울림은 에렌이 파라디섬의 동료에게 죽음으로서 동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마레왕국과의 협상을 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에렌의 예상대로 인류의 80%가 없어진 바깥 세상은 파라디섬을 공격할 여유도 없었고 에렌의 목적을 저지한 파라디섬의 조사단을 믿고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계획을 나중에 알게 된 동료들은 비통해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니까요.
땅울림이 멈춘 후 이제 세계는 거인의 힘이 없는 세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인의 힘이 없는 세계와 평화의 세계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진격의 거인 쿠키영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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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는 이 부분을 아주 잘 설명해줍니다.
에렌의 바람대로 거인의 힘은 모두 없어졌지만 여전히 인류는 발전과 전쟁을 반복합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 같아서 평화를 노력은 하지만 필연적으로 전쟁을 겪습니다.
아마 앞으로의 세상은 거인의 힘은 없어졌지만 평화측면에서는 에렌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싸움의 사람, 방식과 기술은 바뀌고 발전할테지만 싸움은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류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네요.
진격의 거인 결말을 보니까 작가의 스케일이 엄청났다는 것이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2023.11.08 - [애니일드이야기] - 진격의 거인 파이널 후편 보는 곳 OTT 및 내용

진격의 거인 파이널 후편 보는 곳 OTT 및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