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내용 중에 PEF의 공개매수 내용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자주 보던 상황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 저도 공부하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EF 뜻
먼저 PEF는 Private Equity Fund의 약자로 사모투자펀드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비상장 기업이나 상장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높인 후 지분을 되팔아 수익을 내는 투자 형태입니다.
PEF는 주로 기관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펀드와 달리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특정 투자자들에게만 자금을 모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 대상은 비상장 기업뿐만 아니라 경영권 매매가 가능한 상장 기업도 포함됩니다. PEF의 목표는 기업의 구조조정이나 경영 개선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습니다.
PEF의 공개매수
PEF의 공개매수는 상장된 기업의 지분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입니다.
PEF가 특정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을 시장에서 사들이는 방식을 말하며 이를 통해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매도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공개매수는 주로 PEF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거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의 일환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PEF는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로부터 대량의 지분을 매입하여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특정 사업부를 분할하거나 매각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PEF의 적대적 M&A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적대적 M&A입니다.
PEF의 적대적 M&A는 해당 기업 경영진의 동의 없이 강제로 기업 인수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적대적 M&A는 기업 경영진이 합병이나 인수에 동의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상황에서 PEF가 주주들에게 직접 접근해 지분을 매입하거나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PEF는 이 방식으로 기업을 인수한 후 경영권을 장악하고 기업의 구조를 재편하거나 자산을 매각하여 수익을 얻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적대적 M&A는 기존 경영진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PEF의 입장에서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경영 개선을 시도하게 됩니다.
적대적 M&A의 대표적인 방법은 주식 공개매수와 의결권 대리 행사가 있습니다.
PEF는 지분을 매입해 대주주로 올라서거나 주요 주주들을 설득하여 의결권을 얻어 경영진 교체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좋게 보는 의견도 있고 위험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좋게 보는 관점은 이러한 PEF의 타겟이 되지 않도록 기업의 밸류업과 주주 환원에 힘쓸 것이라는 것이고 나쁘게 보는 관점은 잘 운영되던 회사에 피해가 가고 나아가 경제에 심각한 문제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2.12.28 - [경영상식] - PF PEF 뜻,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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