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장르에 대한 분류

웹소설은 일반 소설과 다른 장르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이 분야에 대해 정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공부한 것을 토대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웹소설 분류를 시도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도 찾아보고 했는데 대체로 정확한 분류는 없고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렇게 한다는 분류가 있는 것 같네요.

먼저 가장 규모가 큰 카카오페이지에서 쓰는 분류입니다.

판타지에는 정통판타지, 현대판타지, 퓨전판타지, 로맨스 판타지 등이 하위 분류입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상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판타지가 제일 먼저 있는데 바로 뒤에 현대판타지의 준말인 현판, 그리고 로맨스판타지의 준말인 로판이 떡하니 있습니다.

여기서 웹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혼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어쨌든 판타지가 인기가 높고 그 중 현대판타지와 로맨스판타지가 그만큼 인기가 많아서 별도 분류로 나왔다고 이해하는 것이 속편할 것 같습니다.

로맨스에는 현대로맨스, 사극로맨스, BL, GL, 로맨스판타지가 속합니다.

로맨스판타지는 로맨스에 속하면서도 판타지에 속하는데 분류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은 좀 답답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딱 안떨어지는 분류체계가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네요.

다음에는 무협입니다.

하지만 무협도 무협판타지, 정통무협, 퓨전무협 등 세부 분류로 나아가게 되면 위와 같은 혼란이 또 오는 것 같더라구요.
웹소설을 읽다보면 게임판타지, 전문직물, 스포츠물, 아포칼립스, 재벌물, 연예계물, 헌터물, 레이드물이란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 모두가 현대판타지에 속하는 주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판타지가 큰 대분류에 들어가게 되나 봅니다.

레이드물, 이세계물은 퓨전판타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웹소설 분류는 정확하게 딱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좀 더 식견을 넓히면 지금은 이해안되는 분류가 체계적으로 이해가 될지도 모르고 지금 이 글을 보고 참 수준낮네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