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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네이버,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에 투자 결정

by 변화마스터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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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언택트와 디지털 사업이 잘 되면서 뉴스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기업 중의 하나가 바로 네이버일 것 입니다.

원래 IT 대표기업으로 큰 성장을 했지만 몇 년전부터는 네이버쇼핑으로 인해 커머스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제는 엔터사업에서도 굉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이라는 강력한 문화 컨텐츠는 단순히 웹툰 한 장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로 확장을 하게 되었고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장악했다는 뉴스는 벌써 오래 전이 된 것 같습니다.

영화가 헐리우드라면 웹툰은 한국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K웹툰을 성장시킨 일등 공신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이러한 네이버가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빅히트가 주식 시장에 상장하면서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었는데 비엔엑스라는 자회사 역시 지분 49%가 4천억대의 규모라고 하니 어마어마 한 것 같습니다.

 

자회사가 거의 1조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규모의 투자를 하여 네이버는 이제 빅히트와도 동맹을 맺게 되었는데 얼마전 CJ와도 지분투자를 통해 동맹을 맺었는데 이번에는 빅히트까지.

네이버라는 플랫폼과 IT기술을 가졌고 거기에 동영상 컨텐츠,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를 추가하니 정말 앞으로 사업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이번에 스위트홈도 네이버와 CJ의 연합으로 인한 결과물 같은데 계속 이렇게 컨텐츠를 장악하면 나중에는 영화제작사, 드라마 제작사, 엔터테인먼트사하면 네이버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잘 될 것 같긴 하지만 독점을 할 수 있느냐를 물어보면 좀 다를 것 같네요.

IT기업으로 모든 면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카카오도 엔테테인먼트사업에 굉장한 투자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카카오의 웹소설,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영상컨텐츠 제작사인 카카오M이 합쳐져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역시 아이유 등 유명한 연예인 소속사도 가지고 있고 전천후 문화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여기에 아직 완전히 수면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엔씨소프트도 엔테테인먼트 사업에 굉장한 속도로 진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씨소프트 역시 발달한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웹툰, 웹소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얼마전에는 승리호를 만든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영화사에도 투자하고 최근에는 글로벌 K팝 엔터플랫폼인 유니버스를 론칭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독점보다는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성공해서 좋은 문화상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외국 영상컨텐츠와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결국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으니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랫폼 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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