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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템빨 웹소설, 웹툰 영화 또는 드라마

by 변화마스터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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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웹소설이 잘되면 웹툰이 만들어지는 것이 어느 정도 코스라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이를 IP 확장이라고 부르는데 처음에는 이러한 용어가 해당 산업에서의 용어처럼 여겨졌으나 요새는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사용이 되어 왠만큼 관심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얼마전 카카오페이지에서 20년 베스트작품 투표를 했었는데 최신작부문에서 1위를 한 템빨이라는 웹소설을 얼마전부터 봤었는데 처음에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보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최신작이라고 하기에는 2014년부터 연재가 되었으니 좀 그렇긴하네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정한 기준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외에도 조아라, 네이버시리즈 등에서도 연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책으로도 출간되었는데 벌써 60권이 돌파한지가 꽤 되었고 최근에도 계속해서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100권을 채울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책권수가 많으면 좀 늘어지거나 흥미가 떨어질만도 한데 아직까지도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보면 박새날작가님의 필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출판사는 마야&마루라는 출판사인데 박새날작가님때문에 회사가 매우 잘 될 것 같습니다.

내용은 SATISFY라는 가상현실게임에서의 내용입니다.

현실세계에서는 그렇게 잘나지 않은, 오히려 무능한 청년인 신영우가 가상현실게임에서 엄청난 캐릭터를 만나서 승승장구한다는 것이 메인 줄거리입니다.

주인공의 현실세계에서의 이름은 신영우이며 가상현실게임에서의 이름은 그리드입니다.

처음에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가상현실게임에서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지만 결국 레전더리직업을 얻게 되고 그 후로 수많은 동료를 얻고 성공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게임에서 성장하면서 현실세계에서도 성장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게임을 통해 돈을 많이 얻는 것도 포함되지만 성격도 점차 성숙해갑니다.

 

 

또한 점점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신경을 쓰면서 성장스토리를 써갑니다.

물론 흥행요소도 있습니다.

최근 먼치킨 캐릭터에 대한 독자의 인기도 높은데 그 요소도 결합하여 보는 내내 독자로부터 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는 12시간 기다리면 무료라는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하루에 2편씩 무료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투씬이나 전쟁씬에서는 절대 무료로만 끝나게 하지는 않네요.

어느 순간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재밌어서 결제하는 것이고 뒤에 그만한 가치를 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계속 결제하게 됩니다.

자제력이 좋은 분들은 하루에 2편씩 무료로 읽어도 2년을 볼수가 있을 정도로 량도 많습니다.

 

 

이러한 템빨이 웹툰으로 나오기까지 했는데 웹툰 역시 웹소설의 재미를 그대로 옮겨와서 상당히 재밌습니다.

다만 진도가 웹소설에 비해서는 많이 늦기 때문에 긴장감은 좀 덜한데 아마 첨부터 웹툰을 본 사람은 또 자기도 모르게 결제하고 있을 것 같네요.

이러한 내용이 나중에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데 일단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영상화시킬지는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각종 특수효과 및 배경 등에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갈 것 같긴합니다.

파브라늄이라는 광물로 만든 의지를 가진 아이템들이나 중세, 사막, 던전을 넘나드는 배경, 그리고 각양각색의 몬스터 등을 모두 CG처리해야하고 또한 등장인물 또한 많아서 출연료도 상당할 것 같네요.

 

 

 

CG는 최근 만들어진 스위트홈을 보니 그래도 어느정도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수많은 등장인물과 수많은 배경은 굉장히 단순화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스타워즈도 나중에 발전할 CG기술을 생각하고 작품을 썼듯이 정말 솜씨좋은 작가님이 이를 잘 변환하여 템빨드라마나 영화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템빨영화는 스토리자체가 너무나 길어서 무리일 것 같네요.

반지의제왕도 9시간으로 줄인게 고작인데 분량이 거의 드라마 시즌10 수준이 될 것 같네요.

지금 3분의 1정도 읽고 있는데 정말 아직까지도 늘어지지 않고 내용이 탄탄합니다.

먼치킨이면서도 성장형이고 또한 답답한 부분이 없게 쓴다는게 굉장히 어려울텐데 정말 글빨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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