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시세 및 전망

라이트코인은 2011년 10월 7일에 전 구글 직원이 개발한 암호화폐로 비트코인의 느린 전산 속도를 보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2011년이니 거의 초창기의 암호화폐이며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이기 때문에 라이트코인의 기술적 측면은 거의 비트코인과 흡사하고 비트코인의 파생화폐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블록간격은 10분에 1번인데 라이트코인은 이러한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여 블록간격을 2.5분에 1번으로 설정하여 비트코인보다 더 간편하게 채굴할 수 있고 비트코인 보다 4배 빠른 속도를 가지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라이트코인은 최대 채굴량이 비트코인의 4배, 약 8,400만 개이며 블록생성의 반감기 4배인 84만 블록으로 설정되어있으나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4년에 한번씩 채굴 보상 금액이 줄어들도록 되어있고 라이트코인은 생성 PC용 GPU로도 채굴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블록간격을 줄인 것 이외에 또 다른 특징은 세그윗이 아직 진행 중인 비트코인과 달리 라이트 코인은 2017년 5월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세그윗이란 블록 크기를 물리적으로 증가시키지 않아도 4MB로 확장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기술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블록크기를 늘리지 않는 대신에 프로토콜의 서명 부분을 개선하는 방법이며 세그윗을 통해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또한 구조적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하지만 암호화 해시 함수는 비트코인의 SHA-256 해싱 알고리즘이 아닌 스크립트(Scrypt)라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이 전문가에 의해 독점되자 일반인도 채굴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라이트코인 채굴도 전문가들 손에 들어가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이트코인 시세는 다른 코인과 달리 역사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최근의 코인 상승장에도 아직 전고점을 뚫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 40만원도 넘었었는데 21년 3월 25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코인에 비해서는 라이트코인 시세가 좋지 못한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라이트코인이 앞으로 더 오를 거라고 전망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암호화폐를 공부하고 정리하는 목적이지 투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