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단자, HDMI 단자 차이 생김새

핸드폰을 포함한 각종 단자가 모양이랑 크기 모두 각양각색이어서 조금 신경을 안쓰면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컴퓨터나 모니터의 경우도 단기간에는 잘 안변하지만 10년, 20년을 보면 참 많이 변한 것 같네요.

아주 연식이 된 분이라면 아래의 D-sub라는 모습의 단자를 써보셨을 것입니다.

다음에 DVI라는 단자가 나왔습니다.

저의 경우는 D-sub에서 DVI로 넘어가는 시절도 기억이 나는데 듀얼모니터를 쓸 때 한쪽은 D-sub, 새로 산 것은 DVI를 쓴 기억이 납니다.

위의 단자는 HDMI 단자인데 요새는 HDMI단자가 모니터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 HDMI 단자인줄 알고 가져왔거나 주문했는데 아래와 같이 한쪽이 직각으로 되어있는 단자를 볼때가 있습니다.

 

위의 단자는 DP단자라고 불리우며 HDMI 처럼 모니터용으로 쓰입니다.

이런 단자의 변화는 전송의 효용성을 이유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업체간의 이익때문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DP단자의 경우도 HDMI랑 구지 다르게 만들었어야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HDMI는 사용료가 있어서 사용료를 내지 않기 위해 PC업체가 주도하여 만든 규격이라고 합니다.

핸드폰 단자의 경우도 기술의 발전때문에 바뀐 경우도 있지만 기업의 이익을 위해 바꿨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왔는데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현재 핸드폰은 아이폰 단자와 갤럭시 C-타입단자로 크게 나뉘는 것 같은데 왠만하면 C-타입으로 다른 기기들도 통일되었으면 하는데 또 다른 타입의 단자가 나오겠죠?

어쨌든 DP단자는 HDMI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연결단자를 따로 구매하든지 해야하고 비슷하게 컴퓨터와 모니터 단자로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