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보면 경영권 프리미엄이란 단어가 종종 나옵니다.
최근에는 SM의 경영권 분쟁을 가지고 카카오와 빅히트가 나오면서 경영권 프리미엄이란 단어를 본 것 같습니다.
1) 경영권 프리미엄 뜻
보통 주식회사는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자가 회사의 경영권을 지배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있는데 B는 A회사의 지분 40%를 가지고 있고 C는 A회사의 지분 10%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 지분은 소액주주들이 가직고 있다고 합시다.
B는 4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C가 A회사의 경영권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20%의 주식을 B로부터 사려고 합니다.
A회사의 주식은 상장하여 현재 1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시다.
1) 경영권 프리미엄 뜻
이때 B는 20%의 주식을 어떤 값에 사게 될까요?
상장된 주당 1만원에 B로부터 주식을 사게 될까요?
실제로는 이보다 30~40% 높은 가격에 주식을 구매하게 되며 이렇게 30~40% 높아진 가격을 바로 경영권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2) 경영권 프리미엄 발생이유
만약 C가 B몰래 주식시장에서 A회사의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했다고 합시다.
하지만 몇 번은 이렇게 사 모으는 것이 통할지 몰라도 어느 순간 C 역시 A회사의 주식을 많이 소유한 2대 주주이기 때문에
공시의무가 발생하게 되며 이렇게 누군가가 A회사의 주식을 산다고 소문이 나는 순간 A회사의 주식 가격은 뛰게 마련입니다.
당연히 처음 1만원으로 되어있던 주식가격은 훨씬 올라서 더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또한 이렇게 누군가가 주식을 사모은다는 소식을 들으면 B 역시 주식을 또 사게 되겠죠.
결국 누군가가 경영권을 목적으로 주식을 사게 된다면 현재 주가보다 비싼 가격을 치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경영권 프리미엄은 이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 실제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최근 SM 주가 역시 경영권 문제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럴 경우 경영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자는 생각보다 큰 지출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주주로부터 한번에 주식을 사서 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는데 이때 30~40%를 경영프리미엄 명목으로 더 비싸게 주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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