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느려졌을 때 SSD 교체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체감상 컴퓨터가 점점 느려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컴알못은 답답하기 마련이죠.

이때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것이 3가지가 있는데 제 경험상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윈도우 재설치가 필요할 때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것저것 프로그램이 깔리게 됩니다.

요새는 광고성으로 깔리는 것들도 많죠.

저는 쇼핑몰앱이 나 모르게 깔리거나 하면 그 쇼핑몰은 아예 이용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소심한 복수죠.

그리고 그 쇼핑몰에 대해 아주 안좋은 감정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또 보안프로그램도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많이 깔립니다.

이럴 경우에는 싹 밀면 됩니다. (윈도우재설치)

예전에는 이 작업이 매우 귀찮은 작업이었는데 요새는 cloud기반이라 그런지 밀고 나서도 따로 설치해야할 프로그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어쨌든 가장 무식한 방법이긴한데 얼마전 노트북이 느려져서 서비스센터가서 물어보니 직원이 싹 밀어보라고 하더라구요.

무식하지만 효과가 좋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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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램 메모리 추가가 필요할 때

얼마전까지는 8G도 넉넉하다고 했는데 요새는 16G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네요.

컴퓨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32G이상으로 한 것 같네요.

특히 뭔가를 여러개 한꺼번에 하시는 분들은 메모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예전에는 웹서핑만하면 메모리 크게 필요없다고 하는데 요새는 웹서핑에 OTT시청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하면서 게임한두개 돌리면 메모리 바로 부족합니다.

메모리가 부족한지는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작업관리자를 켜놓고 메모리가 70~80%를 자꾸 넘으면 부족하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이렇게 70~80%를 넘을 때 메모리 늘려주시면 확실한 속도 체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SSD로 교체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SSD로 교체입니다.

HDD에서 SSD로 넘어오면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만 SSD카드도 오래되면 속도가 저하됩니다.

저 좋은 SSD가 나와서 그럴수도 있지만 SSD의 경우 용량이 가득찰 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 나온 SSD 카드는 용량이 차도 속도가 안떨어지는 것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3~4년이 지난 상태라면 용량에 따라 속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충 용량이 70%이상이면 의심을 해보고 90%이상이라면 좀 확신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최근 NVMe 카드 가격이 정말 많이 저렴해진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1TB SSD카드는 가격때문에 많이 선택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1TB 기준으로 10만원초반대에도 적절한 모델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컴퓨터 상태에 따라 너무 많은 변수가 있긴하지만 제 경험상 한번씩은 위의 방법을 통해서 체감상 속도 향상을 경험했던 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1)번 윈도우 재설치의 경우에는 컴퓨터를 산지 1년이 안된것같은데 속도가 느려졌을 때 효과를 좀 본 것 같고 메모리와 SSD교체는 컴퓨터 구매후 2~3년 지난 시점에서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증상에 확신을 가진 후 했기 때문인데 다른 분들도 많이 겪으셨는지 관련해서 찾아보면 관련 증상 대처법이 많이 있는 것 같았고 저도 그런 글들 읽으면서 처리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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