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영화나 상상에서만 존재했던 것들이 현실에 등장하게 되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최신 기술은 아니지만 아직 HUD 기술이 익숙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접한다면 운전이라기 보다는 게임 느낌이 날 것 같고 이러한 부분이 살짝 걱정 되기도 하는데 HUD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HUD 뜻
HUD는 Head-up Display의 약자이고 영어를 그대로 해석하면 머리위에 게시판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HUD가 자동차에 적용되면 운전자가 운전 중에 필요한 정보를 운전대나 창문 안쪽에 투사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계기판을 보기 위해서는 시선을 내리거나 눈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운전 중에 주의를 분산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앞 유리에 정보를 투사하여 운전자가 직접 시선을 내리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헤드업디스플레이 정보 종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투사되는 정보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주행 속도, RPM, 기름이나 브레이크 등의 차량 상태 정보, 차량 내부 및 외부 온도, 네비게이션 지도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에 따라 선택적으로 표시될 수 있으며,보통 색상, 폰트, 크기 등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약간의 각도로 정보를 투사하며 일반적으로 시야의 라인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의 속도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도로 상황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AR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란 드라마에서 나온 것처럼 모든 정보가 콘택트렌즈 안에 표시가 되는 날도 오겠죠?
그럼 주변의 정보가 바로 보이고 정말 세상이 게임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 중에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최신 기술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면서도 운전자의 시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운전자의 운전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게임처럼 느껴지면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약간은 느슨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