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셀트리온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우회상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각각 가장 성공한 우회상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는데 여기서는 우회상장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회상장 뜻
우회상장은 기업이 증권거래소에 직접 상장하지 않고 이미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인수 또는 합병하여 상장을 획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우회상장은 기업이 어떤 이유로 상장이 힘들거나 시간이 걸릴 때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선택되는 방식입니다.
2) 우회상장를 선택하는 이유
우회상장의 경우에는 조건 자체가 상장되어 있는 기업보다 매출액이나 자본금, 자산 중 2개 이상이 크고 나머지 재무조건도 어느 정도 갖춰야하는 기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장 자체가 불가능하기 보다는 시간적으로 빠른 상장이 필요할 때 많이 이루어지며 종종 다른 사유 때문에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3) 우회상장 절차
우회상장은 우회상장을 원하는 기업(인수기업)이 이미 상장된 다른 기업(목표기업)의 지배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입한 후 주주총회를 통하여 상장법인의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지배구조를 개선합니다.
4) 우회상장 한계
우회상장에는 카카오와 셀트리온 같이 성공한 케이스도 있지만 많은 한계를 가집니다.
이는 우회상장의 영어 단어에서도 알 수 있는데 우회상장을 영어로는 back-door listing이라고 합니다.
즉 뒷문 상장인데 정문이 아닌 뒷문을 통한 상장이기 때문에 정문을 통한 상장보다는 시장의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이 안좋거나 기업가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사유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투자자들에게는 한번 더 유의해야할 점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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