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는 친환경재생에너지로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소에너지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나뉘는데 여기서는 이 세가지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그레이수소 뜻 (Grey Hydrogen)
그레이수소는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수소 생산 방법으로 화석 연료인 천연가스나 석탄을 스팀 리포밍 과정으로 처리하여 생산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CO2가 배출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큽니다.
그레이수소 생산은 경제적으로 비용 효율적이지만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CO2 포집 및 저장 기술과 결합해야 합니다.
2) 블루수소 뜻 (Blue Hydrogen)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와 달리 CO2 포집 및 저장 기술인 CCS를 사용하여 그레이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하여 저장합니다.
즉, 메탄이 많이 함유된 천연가스 등을 스팀 리포밍하여 생산되는 수소 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이로 인해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보다 더 낮은 온실 가스 배출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그린수소 뜻 (Green Hydrogen):
그린수소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생산되는 수소로, 주로 물 분해 방법인 전해 분해를 통해 생산됩니다.
전해 분해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태양광, 풍력 등)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그 전기를 사용하여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얻는 과정입니다.
그린수소 생산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온실 가스 배출량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린수소는 가장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현재 친환경재생에너지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린수소입니다.
아직까지 기술적인 문제로 비용이 높지만 앞으로 기술 발전으로 인해 그린수소의 생산비용이 줄어든다면 더욱 중요한 신재생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