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고를 때 필요한 용어 스펙 정리

최근에는 그래픽카드 역시 주요 컴퓨터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CPU, RAM, HDD에 비해 많이 모르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그래픽카드 고를 때 필요한 용어 중 주요한 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코어 클럭은 그래픽 카드의 중요한 성능 지표 중 하나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값이 높을수록 성능이 향상됩니다.

이 코어 클럭은 보통 MHz나 GHz 단위로 표기되며 GHz는 MHz보다 1,000배이므로 해당 내용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보통 이 코어클럭을 나타내는 수치에는 베이스클럭과 부스트클럭이 있습니다.

베이스는 말그대로 기본 성능이고 부스트클럭은 제조사에서 필요에 따라 성능을 올릴 수 있도록 설정한 값입니다.

부스트클럭 역시 중요하지만 일단 베이스를 기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버클럭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은 개인이 클럭의 성능을 높이는 것으로 제조사의 스펙에는 보통 표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픽카드에서 비디오 메모리의 용량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 그래픽 카드는 6GB에서 10GB 이상의 비디오 메모리를 가질 수 있으며 이 용량이 클수록 성능이 향상됩니다.

또한 메모리 종류도 중요한데 DDR 다음에 오는 숫자가 메모리 등급을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 제품입니다.

최근 그래픽 카드는 GDDR5 또는 GDDR6로 구성되며 사용 목적에 따라 구매해야 합니다.

당연히 성능이 높을수록 가격도 높아지니 너무 오버스펙하지 않도록 결정해야겠죠.

스트림프로세서는 그래픽 카드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이며 엔비디아의 경우 쿠다 프로세서, AMD의 경우 스트림 프로세서라고 불립니다. 이 프로세서의 개수가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되므로 그래픽 작업 또는 게임용 PC를 구성할 때 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픽 카드는 메인보드의 PCI Express 슬롯을 통해 연결됩니다.

PCI Express 인터페이스의 버전도 중요한데 최근에는 4.0 버전까지 나왔으며 그래픽 카드도 3.0 버전 이상이면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높은 사양의 경우 주변 기기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변 기기와의 궁합도 잘 고려해야 쓸데없이 고스펙의 제품을 구매하여 비용만 많이 들어가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물리적인 요소

그래픽카드의 부품 용어는 아니지만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때 전원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픽카드의 스펙에는 필요한 전력량이 W로 표시되는데 이는 와트로 기본적인 컴퓨터에는 300~500W 정도의 서플라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서플라이는 그래픽카드에 충분한 전원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서 권장하는 전원 W를 충족하는지 봐야합니다.

보통 최소 400W이상의 전원이 필요하며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는 600W정도의 전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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