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니지라이크라고 해서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K게임이라고 해서 굉장히 잘 되는 것 같은데 요새 리니지라이크류로 게임산업이 위험하고 우연인지 유명 게임사들의 실적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리니지라이크가 무슨뜻일까요?
1) 리니지라이크 뜻
리니지라는 게임은 게임을 좋아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들어는 보고 어떤 것인지 알 것 입니다.
린저씨라는 용어가 있을만큼 리니지는 매니아 층이 많으며 엔씨소프트의 근간을 이루는 게임입니다.
이런 리니지는 나온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게임사에 혁명을 가져온 게임이고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캐릭터를 키우고 길드를 구성하여 게임플레이어와 의사소통하고 아이템을 제작하여 팔기도 하는 등의 행위가 모두 리니지에서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게임방식이 한국게임에 정착이 되었고 이렇게 리니지가 취한 요소를 가져온 게임들을 리니지라이크게임이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리니지는 게임이름이고 라이크는 영어의 like ~ 와 같은의 합성어입니다.
2) 리니지라이크 게임 BM
당시에는 혁명적이었던 이 게임이 문제가 된 것은 BM 모델때문입니다.
BM이란 Business Model의 약자로 한마디로 돈버는 방법입니다.
흔히 과금구조라고도 하지요.
리니지는 게임성도 탁월했지만 과금 구조도 탁월했습니다.
일명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과금구조였는데 아이템이나 탈것, 날것 등을 확률적으로 지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확정된 아이템을 얼마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로또처럼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한번 시도하는데는 가격이 낮고 엄청난 아이템을 획득할거란 기대를 가지고 과금을 하지만 결과는 꽝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템의 기대가격을 고려하면 아이템 가격이 몇천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경우도 많지만 과금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장은 몇만원씩 뽑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이 뽑기가 잘 안될 경우 사람은 계속 하게 되어있습니다.
사행성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마치 도박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꼭 좋은 것이 나올거라는 희망과 여태까지 잃은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하여 더 뽑기에 열중하게 됩니다.최근에는 리니지라이크라고 하면 게임스타일이 비슷한 것도 있지만 과금구조가 비슷하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 뽑기는 일반 게이머들이 매우 싫어하지만 매출에서는 대박나는 모순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런 확률형 뽑기의 폐해를 막고자 확률를 공개하게했지만 실제로 그 확률이 맞는지는 게이머입장에서 알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확률형 게임은 돈은 되지만 게임의 퀄리티는 장기적으로 갉아먹는다고 하네요.
게임은 안하고 뽑기만 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으면 내가 왜 보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람이 머리로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몸이 움직이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어쨌든 계속해서 확률형 리니지라이크 게임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게임보다는 아이디어가 신선한 게임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진짜 메타버스형 게임이 나타나서 한국의 게임이 세계를 석권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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