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애니 결말 해석

진격의 거인 애니 결말

진격의 거인 애니 결말이 드디어 나왔네요.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그만큼의 가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격의 거인 애니 결말을 간단히 요약하면 에렌은 결국 땅울림을 시전했고 그 땅울림은 아르민과 미카사를 포함한 자신의 옛동료에게 자신이 죽음으로써 멈춰지게 됩니다.

에렌은 거인의 힘이 없는 세상을 원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에렌의 바람대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전 인류의 80%가 소멸하는 극단적인 일을 벌였지만 결국 마레와 파라디섬의 전쟁은 끝이 났고 거인의 힘은 모두 없어졌으니까요.

진격의 거인 애니 결말 해석

물론 에렌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에렌의 예상은 어느 정도 적중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결국 거인의 힘을 없애는 것이 유미르의 의지라면 유미르를 설득하는 방법 중 다른 선택지는 없었을까하는 의문은 듭니다.

당연히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접었습니다.

만약 다른 방법으로 유미르를 설득했다면 이 애니메이션 결말이 나올 수 있었을까?

그 걸 생각하니 이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이러한 결말에 대한 의문을 아주 작게 만들어버리는 마지막 결말이 있었으니 그 진짜 결말 앞에서는 여태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한순간의 이벤트로 전락해버립니다.

에렌은 거인의 힘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평화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것은 너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거인의 힘이 없어진 후 평화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평화의 기간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시간동안의 평화가 얼마나 덧없음을 보여줍니다.

당시에 살아있던 사람이 모두 사라지고 시간이 흐르면 사람은 또 전쟁을 반복한다는 것을 마지막 결말에 보여줍니다.

즉 에렌과 동료들이 지킨 평화도 결국 크게 보면 한 순간일 뿐이며 인류는 또 전쟁을 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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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아커만의 힘도 없어졌나?

결말을 보고 거인의 힘이 없어졌으니 아커만의 힘도 없어졌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리바이와 미카사의 행동을 보면 아커만의 힘도 없어졌을 것 같습니다.

옛날 프란츠 왕가가 거인의 힘을  실험하는 가운데 인간이면서도 거인의 힘 일부를 끄집어서 쓸 수 있는 인간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아커만 가문입니다.

당연히 거인의 힘이 없어졌으면 그 힘도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맞겠고 마지막 결말을 보면 힘이 없어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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