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결말 후기 그리고 주제곡

얼마전 마이데몬이라는 드라마가 결말이 났습니다.
송강과 김유정이라는 최근 가장 비주얼 배우로 이름이 높은 두 배우가 주연이었기 때문에 꽤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최근 지상파에서 제작비 때문인지 이렇게 인지도 높은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면 조연에서 신인들이 많은데 마이데몬은 조연진도 꽤 화려합니다.

마이데몬 결말

마이데몬 결말은 역시 해피엔딩이었습니다.
결국 노석민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과 자신을 사랑한 사람들을 파멸시켰고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노석민의 상황을 보면 그렇게 했을 그 어떠한 개연성도 없는데 왜 그랬는지가 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도도희를 너무 이뻐하고 자신을 무시해서 회사를 물려주지 않을것 같아서 그랬다는 것인데 그런 것 치고는 방법이 너무 극단적이었습니다.
심해도 너무 심하다보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납득이 어려웠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도도희와 마이데몬은 과거의 인연으로부터 현생까지 그 인연이 이어진 것이며 마이데몬은 도도희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주여사와도 깊은 관계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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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몬 결말 후기 및 뉴진스 주제곡

사실 마이데몬 드라마가 16부작이나 되어서 꽤 오랜 기간 시청을 했는데 만드신 분들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만약 드라마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안보고 다른 일을 했을 것 같네요.
정말 시간이 남거나 김유정님과 송강님이 너무 좋으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데몬 드라마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OST입니다.
주제곡인지는 모르겠지만 뉴진스가 부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가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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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 노래가 유행할 당시에도 이 노래를 들었는데 그 때는 그렇게 좋아하는 노래가 아니었거든요.

원곡을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이 노래 원곡은 어떤 남자 가수가 굉장히 느끼하게 부릅니다.
당시 이 노래를 노래방 같은 곳에서 부를 때는 제대로 부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죠.
필 가득 콧소리 가득 넣어서 누가 웃기게 부르나 경쟁하듯이 불렀기 때문에 이 노래가 좋다고 생각할 겨를 자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뉴진스가 부르는데 이 노래가 이렇게 담백한 노래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김유정님이 부르는 노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뉴진스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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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노래 유튜브로 무한 반복 듣기도 하고 했는데 너무 좋네요.
드라마는 안보시더라도 해당 노래는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이 노래 원곡을 아시는 분들은 더더욱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그냥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2024.02.13 - [드라마] - 여묘살이 뜻 밤에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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