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대야 현상때문에 에어컨이 없으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갈수록 열대야가 심해지는 것 같고 이제 9월도 여름으로 봐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8월 이후로도 계속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 같아 걱정이네요.
열대야 뜻
열대야는 대부분 그 뜻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덥다는 뜻이죠.
시간과 기온을 정확하게 찾아보면 오후 6시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를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새벽에 가장 기온이 낮기 때문에 하루의 가장 낮은 기온이 25도 이상이었다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열대야 연속 일수 기록 2018년
현재 열대야가 가장 많이 지속된 일수는 2018년 26일간이었습니다.
거의 한달간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루어졌다는 것이죠.
많이 더운 것도 더운 것이지만 이렇게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비도 적게 내려야 하고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2018년의 26일간의 연속 열대야 기록은 엄청난 것이지요.
그런데 올해 2024년 그 기록을 깨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날짜인 8월 14일 기준으로 24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20일 경부터 현재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올해는 2018년의 연속 열대야 기록을 깰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8월말까지도 계속된다는 보고가 있어서 깨는 것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연속 열대야가 30일을 넘어 한달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열대야가 길어진다는 것은 날씨가 덮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구가 그만큼 데워졌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는 이렇게 데워진 지구가 식혀지는데도 더 오래걸린다는 의미이고 여름이 그만큼 더 길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는 소나기가 내려도 전혀 시원하지 않은 느낌인데 이미 지구가 많은 열을 머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우리가 배웠던 여름은 6~8월이었지만 이상태로 가면 5월은 초여름이 되고 9월은 늦여름이 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이렇게 여름이 길어지면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금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여름에 잘 팔리는 에어컨, 선풍기, 음료, 아이스크림, 여름 의류의 수요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고 겨울에 잘 팔리는 제품은 수요가 조금씩 줄어들겠죠.
2023.12.19 - [제품 description] - 냉장고 전기요금 에너지효율등급 차이 얼마나 나는지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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