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닭발하면 매우 유명하지요.
한류로 인해 드라마와 예능이 다른 나라에서 유명해지고 거기서 닭발 얘기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징그럽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아이돌도 자주 맛있다고 언급하다보니 호기심이 생겨서 한국 닭발이 유명해진 것 같은데요.
그럼 우리나라만 닭발을 먹을까요?
당연히 중국은 먹을 것 같고^^
중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자메이카 등에서도 먹고 있으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같은 동유럽국가에서도 닭발을 먹는다고 하네요.
그 중 가장 유명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닭발 요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국에서의 닭발은 여러 지역의 중국 요리에 사용됩니다.
닭 발은 맥주 간식, 찬 요리, 수프 또는 메인 요리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광둥(廣東)과 홍콩에서는 일반적으로 먼저 튀김을 넣고 쪄서 찌게 한 후 검은 발효콩, 된장, 설탕으로 맛을 낸 소스, 또는 전복 소스에 넣어 끓입니다.
중국 본토에서는 야보지(오리의 목) 등 양념한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인기 스낵바에서도 간장, 쓰촨성 페퍼콘, 클로브, 마늘, 스타 아니스, 계피, 칠리 플라이크 등을 사용한 양념 닭발을 판매합니다.
오늘날, 포장된 닭발들은 중국의 대부분의 식료품점과 슈퍼마켓에서 간식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종종 쌀 식초와 칠리로 양념을 합니다.
중국 남부에서도 날 땅콩으로 닭발을 요리해 묽은 수프를 만듭니다.
중국에서는 닭발 외에도 오리발도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흔히 식초, 신선한 풋고추, 으깬 마늘과 함께 나오는 겨자 오리발은 인기 있는 샐러드이자 에피타이저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인도네시아에서의 닭발요리입니다.
인도네시아 요리에서는 닭발이 케커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특히 자바(자카르타가 있는 메인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별미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닭발을 파는 가장 흔한 방법은 소토라고 불리는 매운 전통 수프에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식 딤섬 치킨 발은 인도네시아의 일부 중국 음식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토 세커는 약간 노랗고 톡 쏘는 듯한 소토 국물에 곁들인 닭발이며, 빻은 샬롯, 마늘, 갈랑갈, 생강, 촛대, 레몽그라스, 주황살람(인도네시아산 베일리프)과 황색을 첨가한 진황, 양배추, 셀러리, 쌀국수와 함께 제공되며, 삼겹 라임과 함께 곁들여서 먹습니다.
소토 케커, 인도네시아 닭발 수프.
소토 케커는 자카르타, 발리, 수라바야, 반둥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입니다.
길가 워룽이나 보잘것없는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치킨 소토와 같은 수프 베이스를 사용하는 인기 있는 소토 아얌(치킨 소토)의 변형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닭발을 준비하는 또 다른 인기 있는 방법은 닭발, 닭발, 야채, 특히 감자와 당근, 샬롯, 마늘, 검은 후추를 주로 포함하는 솝 케커라고 불리는 간단한 수프(sop or sup)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뼈에서 떨어져 나온 껍질을 깊게 튀긴 닭발도 크리픽 케커(닭발 크래커) 같은 바삭바삭한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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