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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일드이야기

넷플릭스 마루밑 아리에티 결말 및 일본어회화공부

by 변화마스터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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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지브리스튜디오의 애니가 오픈되면서 지브리애니메이션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이나 하울의움직이는성, 이웃집토토로, 원령공주 같은 명작은 몇번을 봐도 재밌죠.

사실 언급은 안했지만 훨씬 많은 작품이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특히 넷플릭스어학기능을 통해 일본어회화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위에 언급한 애니메이션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약간 떨어지긴하지만 마루밑아리에티 역시 지브리애니메이션의 명작입니다.

성향에 따라서는 제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일본어로는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카리구라시노 아리에티)라고 하고 일본어 그대로 해석하면 ‘빌려 사는 아리에티’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10년에 우리나라에도 개봉하여 우리나라에서만 백만관객을 넘었던 작품입니다.

내용은 일본 옛날부터 전해오는 민가의 마룻바닥 밑에 살고 있는 난장이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리에티는 멸종 위기에 처한 소인족이라는 설정이고 그래서 태어나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자신 이렇게 3명이서면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리에티 가족은 일반인 사람이 사는 집의 마루 밑에서 사람들이 쓰는 물건의 일부분, 음식을 몰래 빌려가면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물론 몰래 가져다 쓰는 것이니 훔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리에티가족은 항상 빌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죠.

하지만 10cm의 작은 신체이다 보니 일반 사람들에게 발견되면 어떻게 될지 정말 끔찍합니다.

착한 사람일수도 있지만 마치 동물원의 동물처럼 잡혀서 살 가능성이 높겠죠.

그래서 아리에티가족은 절대 발각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아리에티는 아직 어리고 혈기와 호기심이 왕성하죠.

결국 아리에티가족이 살고 있는 저택에 쇼우라는 소년에게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쇼우는 몸이 아파서 잠시 요양을 온 상황이고 걱정과 달리 매우 순수한 소년이라 아리에티를 배려해줍니다.

하지만 쇼우만 착했지 다른 인물들이 아리에티가족의 정체를 알게 되고 가족을 잡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피우죠.

쇼우의 도움과 갑자기 나타난 또 다른 소인족의 도움으로 아리에티는 새로운 집을 향해 떠나갑니다.

그 후로 쇼우는 소인족을 봤다는 비밀을 품은채 추억을 가지고 살아걸 것이고 아리에티는 새로운 집에서 가족과 새로운 동료와 함께 살아가겠죠?

확실하게 넷플릭스 마루밑아리에티 결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럴 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좀 아리에티가족이 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처럼 사람이 흔하게 쓰다 버리는 집게로 머리띠를 하고 각설탕하나 비스킷하나로 살아가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런 소인족이 존재한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마루밑아리에티 결말이 오픈결말로 나타나긴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멸종하지는 않겠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작은 체구이기때문에 다른 동물들도 천적이 될 수 있으니까요.

하여튼 넷플릭스 마루밑아리에티를 다시 보면서 예전에 생각했던 느낌을 다시 한번 느꼈고 넷플릭스 어학기능을 통해 일본어 회화공부도 가능했기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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