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 작업증명, 지분증명

블록체인에서의 합의란 알고리즘 분산 시스템의 모든 프로세스가 같은 결과값을 결정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합의 알고리즘에는 몇 가지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작업증명

블록체인에서 블록들을 이어가려면 합의가 필요하고 이러한 합의 중 비트코인을 비록하여 많은 블록체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합의 알고리즘이 바로 작업증명입니다.

작업증명 알고리즘은 채굴했다는 사실을 증명한 후에 블록을 생성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채굴이라는 개념은 해시함수의 값을 알아낸다는 뜻입니다.

채굴하는 코인은 거의 작업증명 방식을 취합니다.

작업 증명 방식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상황에 유효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등이 이 증명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2) 지분증명

지분 증명 방식은 컴퓨팅 자원 소모가 아닌 지분을 통해 블록을 생성합니다.

작업증명 방식의 채굴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고 해시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으로 코인 보유량에 비례해서 추가적으로 블록을 생성하고 신규 발행 코인을 얻는 방식입니다.

작업 증명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전력, 장비, 가격 등이 늘어남에 따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등장한 개념입니다.

지분증명 중 위임형 지분증명은 투표를 통해 블록 생성자를 선정하는 것인데 주주총회처럼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정해진 수의 증인을 자신의 권한을 통해 선출하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에 기여한 정도를 통해 블록체인에 블록을 추가할 수 있는자격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요도 증명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중요도 증명은 지분증명과 유사한 면도 있지만 단순 보유량 뿐만 아니라 코인 사용량 등 여러 변수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도를 파악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