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엑셀의 기능 중에 매우 효율적인 함수는 아마 vlookup과 피벗테이블일 것입니다.
자료를 많이 다루는 사람들은 이 두 함수를 대부분 잘 다룰것이고 혹시 이 두 기능을 모르는채로 많은 자료를 다루어왔다면 꼭 이 두 기능을 익히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 같습니다.
그 중 기초에서는 가장 어려운 함수지만 중급 수준의 사람에게는 너무 쉬운 함수인 vlookup 기능 중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바로 vlookup으로는 기준의 왼쪽에 있는 값을 불러올 수 없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기준열을 한번 더 복사했다 구하려는 값의 왼쪽 편에 붙여놓고 다시 범주를 지정하는 일을 여러번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엑셀에서도 그 것을 인지했는지 새로운 버전에서는 xlookup이라는 함수를 새로 내놓았네요.
그림으로 설명드리면 기존의 vlookup은 기준값이 A101일때 1000이라는 값은 아주 쉽게 가져오지만 왼쪽편에 있는 book이라는 값을 가져오려면 a열에 id열을 다시 한번 복사에서 a열을 기준으로 vlookup을 해줬어야 합니다.
오래걸리는 작업은 아니지만 보이지않게 처리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아 은근히 귀찮았었죠.
이 걸 해결한 함수가 바로 xlookup 함수입니다.
나온지 벌써 1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많이 사용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 이유가 바로 xlookup버전때문입니다.
일반 엑셀 버전에서는 없고 오피스365 버전에서만 있어서 이 함수를 사용하여 파일을 주고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럼 vlookup사용방법과 xlookup사용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볼게요.
xlookup을 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설명이 나옵니다.
XLOOKUP (lookup_value, lookup_array, return_array)
lookup_value는 What you are looking for로 기준값이라고 합니다.
vlookup사용방법과 같에 가장 처음에는 찾고자 하는 값을 처음 변수로 입력합니다.
두번째 lookup_array는 기준값이 속해있는 열로 Where to find it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부터 vlookup함수와 xlookup함수와의 차이가 나타나에요.
vlookup함수는 두번째 변수에 범위를 지정하는 반면 xlookup사용방법에서는 두번째 변수에 전체 범위가 아닌 기준값이 속해있는 기준열을 지정해줍니다.
xlookup사용방법 중 세번째 변수는 반환되는 값이 속해있는 열을 지정해주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return_array이며 What to return을 의미합니다.
vlookup 함수에서는 두번째 변수에 전체 범위를 입력해준 것에 비해 xlookup함수에서는 두번째, 세번째 변수에 범위를 나누어서 입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vlookup함수에서 세번째 필요했던 몇번째 값을 반환해주는지에 대한 변수를 xlookup함수에서는 넣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xlookup사용방법에서 잘 알아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vlookup함수에서 네번째 변수는 거의 0을 집어넣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xlookup함수 사용방법에서는 이 4번째 변수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네요.
디폴트값으로 지정한 듯 싶습니다.
이렇게 xlookup함수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xlookup함수는 가로값 반환뿐만 아니라 기존의 hlookup함수가 수행했던 세로값 반환도 같은 사용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모든 엑셀버전에 완전히 보급되지는 않은 점, 그리고 vlookup함수에 대한 익숙함이 어느정도 극복된다면 xlookup함수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함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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