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비용, 기회비용, 매몰비용 의미, 뜻 비교

거래비용은 경제적 거래를 성사시키는데 수반되는 여러 가지 비용을 의미합니다.

부동산거래를 할때 부동산자체의 가격뿐만 아니라 수수료, 세금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 거래비용이 됩니다.

물건에 따라서 물건 자체의 가격보다 거래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서 거래비용이 높아지는 경우가 생겼고 교통 및 저장의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러한 거래비용은 감소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거래비용은 가끔 국가의 정책수단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하는 등 경제를 움직이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회비용은 선택을 하게 되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기회비용 개념의 핵심은 어떤 선택을 할 때 눈에 보이는 비용과 지출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며 포기한 대안 중 최선이 되는 것의 가치까지 고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기회비용에 대한 개념이나 정의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기회비용에 입각해서 하고 있습니다.

만약 재벌3세가 집안에서 반대하는 이성과 결혼하기 위해 집안의 재력을 포기하고 도망가서 사는 드라마가 있다고 했을 때 대부분은 재벌3세라는 재력을 포기하고 이 이성과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보고 얼마나 큰 것을 포기했는지를 바로 알게 됩니다.

이때 포기한 재벌3세의 재력이 바로 기회비용입니다.

기회비용이 크면 클수록 지금 선택에 따른 희생이 크다고 무의식적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용어의 뜻만 모르는것이지 이미 기회비용의 의미에 대해서는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행동할때 반영하고 있습니다.

매몰비용은 일단 지출을 하면 매몰이 된 것처럼 다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아까워서 먹는다라는 이야기를 살면서 많이 듣게 되는데 먹는 행위가 더 이상의 행복감이나 포만감을 주지 않는다면 이 음식을 안먹고 팔아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안 먹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영화의 경우 이미 영화표를 구매한 후 관람을 한지 10분이 지나서 도저히 영화를 보는 것이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다고 판단한다면 바로 나와서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하지만 남의 눈치때문에 그러한 선택을 못하거나 아니면 아깝다는 생각에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매몰비용은 아깝다는 감정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경제적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