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시요시입니다.
로우닝켄신을 최근에 다시 한번 정주행했는데요.
정주행한지가 오래되었는지
시시오와의 결투가 저는 뒷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중간정도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많은 사건을 다루더라구요.
그 이후에 일어나는 사건은 서양문물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데
기독교, 서양군사력 또 중국과의 대립 등이 나옵니다.
보면서 느낀 것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굉장히 일찍부터 서양문물을 많이 받아들였구나.
일본을 무시하는 나라는 정말 일본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일본이 서양문물을 워낙 빨리 받아들여 음악, 음식 다양한 분야에서
저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발전된 것을 느낄수있었어요.
켄신에서도 중간에 자카라타가 나오는데 아마 지금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겠죠?
(알면서 물어본것같네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약3년간 인도네시아를 점령했었는데.
그런것을 보면 정말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표현이 맞는듯합니다.
인도네시아어 중에 나마라는 단어가 있는데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이름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만어에서도 일본어를 차용한 단어가 굉장히 많다고 하고.
일본이 세계2차대전때 동남아시아쪽으로 전쟁을 많이 했는데 그때의 결과물인가봐요.
잘은 모르지만 생각보다 동남아시아쪽에도 일본의 영향이 있는부분이 많이 있어서 또한번 놀라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후반부였어요.
우리나라도 그 시대에 굉장히 많은 변화를 겪었을텐데.
그 시대에 살았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대작을 그린 작가가 안좋은 범죄에 휘말렸다라는 생각을 하니 보면서 기분도 좀 묘하고.
그리고 어떤글에서 읽었는데 자막에 오역이 많다고 하던데.
그 글을 읽고 보니 일본어오역이 좀 많더라구요.
후반부로 갈수록 의역이라고 하기에는 뜻이 아예 다른 해석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최근 개봉했던 영화중 마블영화, 인피니티 워에서도 영어해석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의역을 잘못해서 희망이 있는 분위기였는데 희망이 없는 분위기로 의역을 잘못했다는 것이 핵심인것같네요.
여기서도 약간은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특히 뒷부분에 붕대를 감은 악역문제가 해결되고 난 후로는 약간 긴장감이 떨어졌는데요.
긴장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역도 많고, 일본어를 그대로 들었을때 많이 분위기를 바꿀 정도로 해석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일본어를 알아들을수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일본어오역이 많다는 글을 읽었을때는 실감하지못했는데 제가 직접봐보니 정말 심각한 수준이어서
괜한말이 나오지는 않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여튼 재밌게 정주행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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