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첫 결제거래 및 첫 폭락

비트코인을 이용한 첫 결제는 2010년 5월 22일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비트코인을 채굴하던 프로그래머였던 라스즐로 핸예츠는 2010년 5월 19일 한 커뮤니티에 피자 2판을 배달해주면 10,000 개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겠다는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사흘이 지난 2010년 5월 22일 제르코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사람이 피자 2판을 배달하고 10,000 개의 비트코인을 받았습니다.

 

 

2021년 2월 중순 현재 비트코인은 6천만원도 돌파했습니다.

10000개면 6천억에 해당하는 금액이네요.

저 당시에는 1비트코인 당 약 3~4원 정도로 거래가 되었다는 것이네요.

거의 2천만배 가까이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아쉬워했을 것 같습니다.

2011년에는 1개의 비트코인이 대충 3만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 때도 비트코인 버블 논란이 컸다고 합니다.

사실 1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올랐으니 그랬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버블 논란이 있는 상태인 2011년 6월 19일 마운트 곡스를 비롯한 여러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해킹해서 도둑질하는 일이 벌어져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마운트콕스는 2014년 2월 폐쇄됩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의 급등, 급락 논란, 거래소 문제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자체는 해킹에 위험하지 않다고 하지만 거래소가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심해야할 요소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모든게 새로운 것 같지만 이렇게 10년 역사를 가지다 보니 이제 살펴볼 과거가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비트코인 광풍이 불고 바로 폭락이 왔을 때 다시는 비트코인이 살아나기 힘들다는 관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후반부터 다시 암호화폐가 관심을 받고 3년전과 같은 이유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리플은 SEC 소송에 휘말려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 이슈는 결과에 따라서 다른 코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요인이 될수도 있을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어쨌든 비트코인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해킹, 화폐로의 불확실성 등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할 것 같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