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트는 영어로 manifest라고 표기하고 뜻은 명백한, 분명한이란 기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뜻만 가지고는 미드 매니페스트 뜻을 알아내기가 힘듭니다.
아직 시즌1을 보고 있고 매니페스트가 시즌4까지 현재 나와있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미드 제목이 매니페스트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여태 시즌1 중후반까지를 보면서 왜 드라마 제목이 매니페스트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드 매니페스트는 어떤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시작합니다.
비행기에서 평소와 같은 비행이 이루어지다가 예상하지 못한 기류를 만나 선체가 크게 한번 흔들립니다.
하지만 선체는 곧 안정을 되찾고 비행기는 착륙하게 됩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별 내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착륙할 때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미드를 많이 본 저는 바로 이상함을 느꼈고 사실 타임슬립을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 착률을 해보니 5년 반이 지난 후 였습니다.
곧 비행기에 탔던 승객들은 조사를 받고 엄청난 사회적 이목을 끕니다.
그럴 수 밖에 없겠죠.
5년 반동안 실종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늙지도 않고 그대로 돌아왔으니까요.
정부는 이상함을 느꼈지만 어떤 설명도 할 수 없었고 다시 돌아온 그 들은 5년 반이 지난 상태에서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당연히 5년 반이나 실종이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가정에 돌아갔으니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겼겠죠.
그리고 이러한 일상 외에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들에게는 계속 이상한 일이 생기고 이러한 일은 한 두명이 아니라 승객 전체에게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이상한 이야기들이 우연이 아니고 정부에서는 어떤 비밀을 아는 것 같이 보입니다.
여기까지의 줄거리 내용에서 미드 매니페스트의 제목이 왜 manifest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manifest의 뜻을 계속 보니 밑에 명백히하다 외에
유령 따위가 나타나다라는 뜻과 비행기 승객명부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두가지 뜻을 보니 매니페스트의 뜻이 명백한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70% 정도로 비행기 승객명부, 30%로 유령 따위가 나타나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가 가면 갈수록 계속 비행기 승객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드라마 중간 중간 승객명부를 조사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비행기 승객명부가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매니페스트를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명백한 사건 이런 식이 아닌 승객명부가 되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객들에게 유령과 비슷한 환시나 환청이 들리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중요해 보였으나 보면 볼수록 그런 현상은 부차적인 효과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현재까지는 manifest 뜻을 비행 승객명단 정도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보다보면 바뀔 수도 있지만 여태까지는 비행기 승객명단이 가장 중요한 드라마의 키워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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