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므리뜨 깔 뜻

최근 인도의 성장세를 주목하는 기사가 많습니다.

벌써 30년이 지난 이야기인데 인도의 성장세를 표현한 말로 BRICs가 있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차이나를 이르는 말이었죠.

그렇게 30년전부터 이 4개 나라의 성장을 주목하라는 말이 많았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중국만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도의 차례라는 말이 많습니다.

특히 2023년은 인도에서 아므리뜨 깔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 아므리뜨 깔 뜻

아므리뜨 깔은 말만 들어도 우리가 잘 아는 나라의 언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Amrit Kaal이라고 쓰며 인도의 전통 베다 점성술에 나오는 용어로 황금시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최근 인도 정부에서 아므리뜨 깔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인도가 이제 세계의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모양세입니다.

2) 인도의 인구

인도의 인구가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을 추월했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실제 인구는 중국을 추월한지 좀 되었지만 인구 조사상의 특성상 아직까지는 중국의 인구가 더 많다고 했었는데 이제 확실히 중국의 인구를 추월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도의 인구는 매우 젊다고 합니다.

중국은 이제 고령화시대에 진입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장점입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사실 30년 전으로 기억을 돌리면 중국이 성장하기 힘든 이유가 언어의 장벽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중국은 하나의 언어로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몇몇의 방언이 있긴하지만 이제 중국어는 하나를 나타내며 광둥어를 제외하고 대만어의 경우도 중국어로 거의 대부분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인도도 수많은 언어가 있어서 통합이 어려울거란 전망을 본 적이 있는데 중국의 사례로 보면 금새 일원화될 수도 있습니다.

나라가 성장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90년대 BRICs가 있었다면 2010년 초반에는 동남아, 특히 ASEAN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인구만 중국의 반이 넘는다고 새로운 신흥 시장이라고 했는데 물론 성장하는 시장이긴하지만 그때의 기대감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한 듯 합니다.

어쨌든 이번 인도의 성장세가 쭈욱 이어나갈지, 어려움을 맞이할지 주목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