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회사에서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 등은 많이 보고 들어봤지만 자금수지표나 금융현황표는 많이 못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이자율이 올라서 현금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는 자금팀의 보고서인 자금수지표와 금융현황표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회사에서 해당 지위에 있지 않다면 이 보고서는 받기는 힘들 수는 있습니다.
1) 자금수지표 뜻
자금수지표는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나타낸 표로 동태적 보고서입니다.
대표적인 동태적 보고서는 손익계산서가 있는데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나타낸 것이 아니라 1년이면 1년,
이런 식으로 일정 기간동안의 실적을 나타낸 보고서를 동태적 보고서라고 하고 영어로는 flow 개념이라고 합니다.
2) 금융현황표 뜻
자금수지표가 일정 기간이라면 금융현황표는 일정시점의 금융자산 및 부채의 현황을 나타내는 보고서입니다.
자금수지표가 동태적 보고서라고 했으니 금융현황표는 정태적 보고서겠고 재무상태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영어로는 stock 개념이라고 합니다.
이 두개의 보고서는 내부용 자료이기 때문에 공시할 필요가 없고 감사보고서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보다보면 현금흐름표와 자금수지표가 비슷할 수도 있도 있을 것 같은데 현금흐름표는 과거의 데이터만 있다고 한다면 자금수지표는 앞으로의 예상되는 자금의 유입, 유출도 같이 기재가 됩니다.
따라서 과거의 데이터인 현금흐름표는 공시가 되지만 앞으로의 자금 계획은 공지될 수가 없는 것이죠.
또한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경영실적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로 쓰이는 현금흐름표는 회계데이터에 기반을 뒀다고 한다면
회사의 지급능력 유지가 목적인 자금수지표는 통장의 잔고가 부족하지 않는 것에 기반을 했기 때문에 아주 현실적입니다.
재무건전성이 높은 회사에서는 크게 관심을 안가지는 보고서이지만 잘못되어 실패하게 되면 그 결과는 처참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개념이고 최근에는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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