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

더글로리 시즌2가 어제인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릴리스 되었네요.
많이 화제를 몰고 오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김은숙 작가님이 집필했다고 했는데 기존 작품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글로리 드라마는 화앤담픽쳐스라는 제작사에서 제작하였습니다.
화앤담픽쳐스라고 하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스튜디오드래곤보다는 작기 때문에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입니다.
원래 김은숙 작가님이 속한 제작사였는데 몇년전에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지요.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에서 작가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꼭 함께하고싶은 작가를 데려오기 위해 소속되어있는 제작사를 자회사로 두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도깨비, 태양의후예, 킹덤 등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님이 속한 화앤담픽쳐스를 필두로 별에서온그대, 프로듀사, 사랑의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님이 속한 문화창고도 자회사로 두었습니다.
그 밖에 KPJ라고 육룡이나르샤로 유명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이 속한 제작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집필하신 노희경작가님이 속한 지티스트도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입니다.

따라서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했다고 하지만 더글로리가 잘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움직일거라고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더글로리로 인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아직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tvN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가 잘 되었다면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텐데 아무래도 넷플릭스 드라마이다보니 광고수익을 히트한만큼 기대하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변화를 못 미치고 있네요.
어쨌든 스튜디오드래곤이 작가때문에 제작사를 인수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금보면 상당히 앞서나간 결정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