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파일을 보다보면 비트레이트(BITRATE)라는 용어를 보게 됩니다.
비트레이트는 비트 전송률이라고도 하는데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트레이트 뜻
비트레이트의 사전적인 뜻은 일정한 시간 단위마다 처리하는 비트의 수를 의미합니다.
보통 음악의 경우에는 그 단위가 초이기 때문에 1초당 처리하는 비트의 수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1초당 처리하는 비트수에 대한 단위는 bps이며 k가 붙으면 1,000bps와 같은 단위를 나타내게 됩니다.
(정확히는 1,024인것 같은데 이해하기 쉽도록 1,000으로 했습니다.)
2) 비트레이트와 음질의 관계
보통 MP3 파일의 비트레이트가 128kbps에서 320kbps라고 하는데 아마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1초마다 처리하는 수가 크면 클수록 음질이 좋아지겠죠?
계산을 해보면 1초에 128kbps의 경우에는 131,072개의 정보가 처리된다는 것인데 사실 감도 잘 안오지 않는 숫자입니다.
컴퓨터라는게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지 다시 느끼게 되네요.
그 짧은 1초 안에 이렇게 많은 정보를 처리한다니.
또한 192kbps는 거의 20만에 가깝습니다.
보통 WAV 파일이나 FLAC 파일은 원본 파일이라고 하며 당연히 이보다 더 비트레이트가 높습니다.
이러한 원본 파일을 MP3로 압축하여 비트레이트 수를 줄이게 됩니다.
비트레이트수와 파일크기는 정비례하는데 원본에 가까울 수록 비트레이트수도 높아지고 파일의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파일용량을 줄이기 위해 압축된 MP3파일로 음악을 듣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파일의 크기와 손실되는 음원의 차이에서 가장 좋은 지점을 찾아 선택하게 되는데 그 지점이 보통 128kbps에서 192kbps사이가 됩니다.
만약 귀가 좋아서 더 큰 파일에서 풍부한 음량을 느낀다면 그 이상으로 하셔도 되지만 일반적으로는 192kbps가 넘어가면 그 차이를 거의 못 느낀다고 하는데 인간의 가청영역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MP3 원리자체가 인간이 듣기 어려운 영역부터 잘라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파일의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음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본 자체의 음질이 풍부하지 않다면 파일이 더 크다고 소리가 풍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한번 원본에서 128kbps까지 압축한 음원을 다시 192kbps로 늘린다면 이미 손실된 음원이 다시 살아나기는 힘들기 때문에 kbps를 크게 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런 kbps는 음원 뿐만 아니라 동영상에서도 꼭 알아야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잘 알아두고 음원과 동영상을 보시면 더 폭넓게 이해가 가능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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