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전기세가 올라서 걱정이 많은데 앞으로 전기세가 더욱 오를 수 밖에 없다는 뉴스를 보고 이제 전기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전기세에 대해 공부하는 중 전기차의 충전비용이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전기차의 전기세가 일반승용차의 기름값보다 훨씬 싸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느 정도가 싼 것인지를 직접 대충이라도 계산할 수 있게 되는게 본 블로그의 목표입니다.
일단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전기세 요금체계를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세의 과세에서 제일 중요한 단위는 kWh입니다.
즉 이 kWh 단위가 어느 정도의 전기이고 가격이 어느정도인지를 아는 것이 전기세를 절약하는데 기준이 되고 전기차의 전기세를 알아내는 기본이 된다고 생각이 들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Wh는 1kW=1,000W를 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의 W 또는 kW는 많은 전자기기에 부착되어있습니다.
충전기를 보시면 출력 부분에 V와 A가 있는데 이 둘을 곱하면 W를 구할 수 있습니다.
즉 5V, 2.1A라고 한다면 10.5W가 됩니다.
이 충전기로 1시간 충전을 하면 소비되는 전력은 10.5W가 되며 이론적으로는 100시간 충전하면 1kW가 됩니다.
또 냉장고의 경우에는 한달에 30kW 정도 쓴다고 합니다.
(당연히 냉장고마다 다르고 제가 최근 본 냉장고에 그 정도로 적혀있었습니다, 정확히는 20 후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냉장고의 경우에는 계속 틀어놓기 때문에 하루에 1kW, 이걸 24로 나누면 대충 한 시간에 40W 조금 넘게 쓰게 되겠네요.
위의 충전기와 비교하면 냉장고가 충전기보다는 4배 정도 시간당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네요.
1) 전기차 전기세 계산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용량
전기차 역시 배터리 용량은 kWh로 측정하는데 보통 배터리용량이 기종마다 다르긴하지만 50kWh에서 100kWh 사이라고 합니다.
계산의 편리함을 위해 60kWh라고 가정을 하면 대충 한번 완충하는데 냉장고 2대가 한달동안 쓰는 전기량과 비슷하겠네요.
2) 전기차의 전기세 계산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주택용 전기세는 저압 200kWh 이하에서는 112원, 고압 300kWh 이하에서는 97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계산의 편리함을 위해 가정용 전기를 1kWh당 100원이라고 한다면 60kWh의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드는 전기세는 6,000원이 나옵니다.
60kWh의 배터리로 얼마나 갈 수 있는지는 차종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현대 아이오닉의 경우 58kWh 배터리로 대충 350km를 간다고 하네요.
일반 내연차로 350km를 간다고 하면 1리터당 계산하기 편하게 17.5km를 가는 차라고 하면 20리터 정도가 되겠네요.
최근 휘발유가 대충 리터당 1,500원이라고 하면 대충 3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연비가 리터당 17.5km라고 하면 매우 잘 나온 거겠죠.
30리터로 계산하면 4만5천원이 나옵니다.
어느 경우든 전기세가 더 싸긴하겠네요.
물론 위의 계산은 전기충전 효율, 그리고 전기세를 주택용으로 대충 100원으로 계산했다는 점, 연비 등 조건을 달리하면 당연히 변하겠지만 대충 이런 방식으로 계산을 해서 전기세와 기름값의 차이를 알 수 있다라는 점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전기차의 전기세가 대충 계산해도 5분의 1 이상 저렴한 것이 계산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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